여기를 좀 더 써야 할 거 같음
Posts by 물병
작고 소박한 월급이라 그렇게 고급으로 안 가도 있을 법한데
내 월급만큼 비싼 초콜릿 먹으면서 그에 잘 어울리는 커피 마시고 싶다.
무슨 어린이책을 좋은 일러스트레이터 덕질의 창구로 여기지 말아야 하는데
됐다 걍
정신없음이야
취직 되니까 걍 책 읽는 기계 됨 살면서 가장 부지런히 멀 읽고 있는 시기인 거 같다
성실한 독자가 되는 것도 글렀다는 생각
취직이 안 돼도 책을 꾸준히 읽는 동기들이 대단하고 부럽다. 난 점점 꼴보기도 싫어져서 한 권 읽는데도 한 세월이 걸리는데
친구와 친구와 친구
고민 하지 않기 피로 덜어내기
돈 생기자마자 쓸 생각부터 하고 있는 거 보니까 취직해도 습관 안 바꾸면 돈 모으긴 글렀구나 싶다.
졸린데 마음은 천천히 좋아짐
모든 이야기는 타인의 삶에 대한 일종의 관음인데 이야기 이후의 삶에 대해 상상한다는 건 그 관음이 이제는 끝났고 그들의 삶을 우리는 어렴풋한 몇몇 경우의 수로만 추측할 수 있다는 말이기 때문에. 소설을 읽는 내내 한없이 가까웠던 거리가 단번에 멀어지고 이야기로부터 추방되었다는 감각... 하지만 여전히 그들의 삶이 이어진다는 데서 오는 미미하고 얕은 희망 혹은 기쁨
이거 내가 정말 자주 하는 상상인데 마음이 포근해지기도 하고 엄청 쓸쓸해지기도 한다.
이런 책도 나오는데 내 기획안이라고 세상에 못 나올 이유는 없다 흑흑...
나무님들께 이런 유감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심심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초대장 언제 주는거지 데려오고 싶은 펑요들이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