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winter storm이 온다는데.. 작년 트라우마때문인지 무슨 폭풍전야처럼 모든 기계 다 충전해놓고(전기가 나갈 경우 대비) 빨래도 미리미리 다 돌려놓고 있다. 영하 2도에 이 무슨 호들갑이냐고 하겠지만 영하의 기온을 좀처럼 경험해보지 않은 사람들은 엄청난 추위로 느껴진다고!!
Posts by 포틀랜드댁
계엄선포라니… 진짜 미쳤나봐
아이들이 우리 부부가 미국 귤을 잘 안먹는걸 이해못했는데 2년전 겨울 제주도 가서 귤따는 체험을 한 이후 왜 우리가 미국 마트에서 파는 귤을 안먹는지 이해하게 됨! 모처럼 오늘 한국 마트에 한국귤같은 귤이 들어와 한 박스 샀는데 막내가 앉은 자리에서 반은 먹어치움.. 흠.. 내일 다시 한박스 또 사다놔야겠네.
ㅎㅎ 맞아요!! 잘 지내시죠? 전 학교 졸업하고 mental health counselor로 일하고 있어요!!
의료는.. 지금 한국 돌아가는 꼴을 보니 내가 은퇴할때 즈음에는 지금처럼 좋은 의료환경은 아닐 것 같지만 뭐 내가 편안해하는 환경에서 내 언어로 내가 먹고 싶은 음식먹으며 마음 편하게 노후를 보내는게 나에겐 우선순위! 누가 그러더라. 고국은 빛의 속도로 적응이 된다고~
여기서 social worker로 일하면서 나이들어 어르신들이 살아가는 모습들을 보니 여기서는 살고 싶지 않고.. 널싱홈 들어갔는데 그 돈내고 매일 샌드위치랑 미국 음식 먹으며 여생을 살고 싶지 않다고 ㅠㅠ
작년에 영주권 만기가 다가와 갱신을 할까 어쩔까하다 시민권 신청해서 받았는데 지금보니 잘한 결정같다는 생각이… 나중에 은퇴하면 한국 가서 살 생각도 있는데 여기서 맥스로 내고 있는 social security연금도 시민권자면 한국에서 받을 수 있다고 하고..
트위터에 미련을 못 버리고 계속 붙들고 있다가 트 당선 이후 다 꼴도 보기 싫어 그냥 이쪽에 정착하려는 마음을 먹고 있는 중!!
갑작스런 추위와 강풍으로 나무가 쓰러지면서 전선들을 건드려 전기가 나가고 수도가 터지고… 집들과 차들이 손상되는 등 처참한 혹한기를 겪은 포틀랜드… 하지만 오늘 아침은 마치 지난 일주일 동안 아무일도 없던듯 평화롭고 맑기만 하네!!
저 케이스의 경우는 엄마에 대한 개인적 편견이(인종, 성별, 그리고 중독 히스토리… 이게 결정적인듯) 판단 능력을 흐리게 한 것 같아요. 차라리 초보 사회복지사면 여기저기 물어보고 자문을 구했을텐데 경력이 쌓이면 내가 갖고 있는 경험과 신념들이 저렇게 잘못된 방향으로 향할 수 있죠ㅠㅠ
개인적인 이득은 아니고 워낙 말이 안되는 사례를 많이 보기때문에 쟤도 저럴것이다.. 개인적인 편견과 잘못된 판단, 그리고 파워(?)를 남용하는거죠! 특히 아이들 관련해서 판단 미스로 반대의 상황이면(실제 위험한데 적절한 개입이 없으면) 사회복지사가 처벌받으니 기준이 더 엄격한 것이고.. 아동쪽 관련해선 진실보다 거짓이 많아서 일단 사람을 잘 믿지 않는 것 같아요.
저 끝까지 다 읽었어요. 미국에서 사회복지사로 일하면서 너무 공감가는 내용이라.. 잘못 휘두르는 사회복지사의 권력(?)이 한 가정을 완전히 망가뜨릴 수 있고 그것이 유색인종 여성을 타겟팅할 수 있는 불편한 현실이죠 ㅠㅠ
땡스기빙을 시작으로 이제 내가 좋아하는 연말 분위기가 시작된다. 좀 더 relaxed하고 차분해지는 계절!
역시 포틀랜드는 가을이다
트위터 망해가서 여기로 오늘 처음 넘어왔는데 나만 반가운 사람들이 여기에 다 모여 계셔 기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