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곤하다
Posts by 첨단
작두콩차가 비염에 좋대서 동생 먹으라고 시켰다
베이스어스 울트라조이 시리즈 7포트 USB-C 허브
회사랑 집 둘 다 맥북 프로 14 쓰는데 집에서 쓰는 허브가 연결이 시원찮아서 회사에 있는 거랑 같은 것으로 하나 삼.. 웰컴키트로 받은건데 덜걱거리지도 않고 튼튼하길래
올해가 4개월 남았다고
내일부터 9월
어떤 일을 겪거나 겪지 않았을 버전의 내가 가끔씩 궁금한데 이것도 자기연민인가?
그래도 나는 어쩔 수 없이 왓이프의 세계의 내가 궁금할 때가 있다
여튼간 뭔갈 견디면서까지 SNS라는걸 할 필요는 없으니까요
요새 트위터 너무 속시끄럽고 쓰레기장 같아서 오래 못하겠음.. 어디는 안 그렇겠냐만.. 아니면 내가 견디는 힘이 좀 떨어진 것 같기도 하고
무력감이 이런 거대한 힘으로 사람을 압도할 수 있나? 모순 같아
갈수록 알게 되는 슬픔만 늘어난다는 점에서 정말 앞으로의 어떤 것도 기대가 안 된다면
작년의 나는 지금의 나와는 또 너무 다른 사람이네
심장이 등뒤에 붙어서 뛰는 것 같음 짓눌린 기분
너무 힘들어 허허
일찍 자야겠다
모든 게 문젠데 사람을 부품처럼 생각하는게 정말 짜증이 나는 듯..
그치만 또 한때이겠거니
불쑥 사람 걱정이 든다니 신기하다 이런 적이 정말 까마득한데
피곤하다 2
피곤하다
그런 날은 속이 안좋아서 침대에서 못 자고 바닥에서 자야하고
숨이 턱턱 막히고 나면 앉은 자리에서 한 5년 지난 것 같은 탈력감을 느낌
가끔 미칠 것 같음 이런 순간이.. 나는 이런 걸 견딜 수 있는 사람이 아닌데
일상에 별 탈이 없는데도 간헐적으로 밀려오는 ㅋㅋ 이 살아 숨쉬고 있다는 것에 대한 근본적인 공포가 뭔지 알고 싶다가도 알기 싫고
일이 너무 많아서 과부하 옴.. 그냥 많은 게 아니라 위협적으로 많아서 내가 지금 뭐하고 있는거지 싶다
요샌 릴리즈 노트를 잘 쓰는 방법에 대해 생각중
이러고 다음날 되자마자 출근하면서 발목 하나 해먹기~
느낀 걸 전부 쓰면 너무 공허해서 ㅋㅋ 몇몇 낱말은 필요악처럼 구석탱이에 잘 정리해서 적재해두도록 하겠어요
그게 전부이다.. 큰 성취나 노력의 결과 같은 건 바란다고 뿅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바라지 않는다고 영영 오지 않는 것도 아니니까
좋은 일이 그렇지 않은 일보다 압도적으로 많아서 내년 이맘때엔 아쉽고 슬픈 일은 기억도 안 났으면 좋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