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이스라엘의 가자 학살까지 다루는 모습이 든든했다. 역시 연대하는 자의 손길은 전 세계를 연결한다. 차별하는 자들과 대조적인 행보가 자랑스럽기까지 하다. 역시 데모꾼은 뭐가 달라도 다르다. 전장연과 연대하는 모습만 봐도 감이 온다. 기꺼이 함께 나아가고 싶게 만든다. 이 책을 보니 피가 다시 끓는다. 투쟁!
Posts by 푸른바람
트렌스젠더 추모의 날 행사, 퀴어문화축제, 차별 금지법 제정 운동 얘기도 좋았다. 성소수자와 연대할 줄 아는 모습이 맘에 든다. 그뿐인가, 쌍용차, AGC화인테크노(아사히글라스), 한국옵티칼하이테크 해고 문제,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운동도 함께 하셨다. 그 힘든 오체투지까지 하시다니, 감탄이 절로 나온다. 노동 해방은 우리 모두의 숙원이다.
이태원 참사, 세월호 참사. 정말 가슴이 꽉 막히는 슬픔이다. 그런데 그 때마다 윤석열 정부나 박근혜 정부나 정말 사고 수습은 하나도 하지 않고, 그저 덮으려고만 하면서, 오히려 유족들을 괴롭혔다. 뉴스를 보고 욕만 하는 나와 달리, 저자는 직접 뛰어가서 자녀를 잃은 분들과 함께 데모를 했다. 감사하다.
[아무튼, 데모]
지은이 정보라
펴낸곳 위고
초판 2024년.
대단한 분이다. 진심으로 존경한다. 내가 생업에 바빠 데모를 못하는 동안에 이 분은 정말 여러 곳에서 열심히 데모를 해주셨다. 다 읽고 나니 난 정보라 작가님께 빚을 진 기분마저 든다. 앞으로 이 분 책은 꼭 내 돈 주고 사서 보리라.
[저주토끼] 정보라 작가님께서 [아무튼, 데모]에서 좋아하는 곡이라고 하셔서 찾아봤는데, 정말 좋네요. 맘에 들어서 공유합니다. 투쟁!
youtu.be/o_EsAMK6JmM?...
[민중의 노래]
글,곡,편 김호철
어둠에 찬 반도의 땅 피에 젖은 싸움터에 민중의 해방위해 너와 나 한목숨 바쳐 노동자도 농민들도 빼앗긴 자 그 누구도 투쟁의 전선으로 나서라 깃발 힘차게 독재 정권의 저 폭력에 맞서 외세의 수탈에 맞서 역사의 다짐 속에 외치나니 해방이여 보아라 힘차게 진군하는 신새벽에 승리의 깃발 춤춘다 몰아쳐라 민중이여 몰아쳐라 민중이여
모두 일어나시오 이거슨 인터내셔널이오
”한국에 사는 아랍인으로서, 그리고 이집트인으로서 한국 사람들이 아랍권과 이슬람권에 갖는 편견이 많은 것을 알고 있어요. 그런데 양측 다 제국주의 식민지배로 고통을 받은 공통점이 있어요. 공통점을 통해 서로를 좀 더 이해할 수 있을 거란 생각이 들어서 안중근 의사의 ‘동포에게 고함’을 통해 팔레스타인 문제를 이야기하고 싶었어요. 국제 사회의 침묵 속에서 더 많은 사람들이 팔레스타인 사람들과 공감 해주면 좋겠습니다.”
명필이시다.
이재명 대통령이 10일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 어린이를 고문한 뒤 살해했다는 주장이 담긴 게시물을 공유하며 “이게 사실인지, 사실이라면 어떤 조치가 있었는지 알아봐야겠다”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를 통해 “우리가 (문제 삼는) 위안부 강제, 유대인 학살이나 전시 살해는 다를 바가 없다”며 이렇게 적었습니다.
11일 이재명 대통령이 이스라엘 외무부의 반발과 관련해 “끊임없는 반인권적 반국제법적 행동으로 고통받고 힘들어하는 전 세계인들의 지적을 한 번쯤은 되돌아볼 만도 한데 실망”이라고 밝혔습니다.
“보편적 인권과 대한민국의 국익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더 열심히 찾아”보겠다는 이재명 대통령의 발언을 환영한다. 이는 한국 정부가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이자 제국주의, 식민지배로 인한 피해의 역사를 공유하는 나라로서 책임 방기를 멈추겠다는 선언과 같다. 이제 이재명 대통령과 한국 정부는 이에 걸맞는 적극적인 행동으로 그 의지를 증명해야 한다."
wp.me/p54reV-16u
과학 소년들을 매료시켰던 과학잡지 뉴튼(Newton)에서 고양이 붐을 못이기고 고양이 특집호 '냐튼(Nyaton)'을 지난달에 내놨는데, 얌전한 고양이가 부뚜막에 먼저 오른다고, 내용이 고양이에 대한 교양서적을 방불케할 정도로 알차서 첫 쇄가 단숨에 입소문타고 매진되서 긴급 증쇄. 표지는 편집자의 벵갈묘라고.
"제주평화인권헌장은 차별금지법이 수십 년째 유예되고 있는 상황에서 제주지역에서 먼저 평화와 인권을 위한 걸음을 떼어 차별과 혐오 없는 사회로의 진전을 견인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우리는 12.3 계엄, 서부지법 폭동, 이화여대에 난입 폭력 등 극우세력들의 모습을 통해 차별과 혐오는 민주주의와 함께 갈 수 없음을 똑똑히 보았다."
"'빛의 혁명'으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와 국회는 더 이상 평화와 인권의 가치를 외면하지 말고 차별금지법 제정에 나설 것을 촉구한다."
갭투자 = 전세사기
막는게 맞지 저 갭투자라는 말 만든 놈은 지옥갈거다
"원민경 성평등가족부 장관은 '다른 사람을 차별하고 고통을 주면서 행복을 느끼는 사람은 많지 않을 것'이라며 '이제 국회와 시민사회, 정부 안에서 차별금지법 논의를 시작할 때'라고 강조했다."
"원 장관은 성폭력 피해의 사각지대에 있는 피해자 보호를 위해 '비동의 강간죄' 도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이제는 국회를 중심으로 논의를 해 주기를 바란다'며 공론화 과정에서 국회의 역할을 당부했다."
시민사회는 오랫동안 차별금지법과 비동의 강간죄 논의를 해 왔고, 국회와 정부만 따라오면 된다. 제발 개신교 좀 털어내라.
대신 금리 올릴 경우 가장 문제가 되는 부채 문제도 같이 좀 다뤘으면 싶다. 사람들 빚갚는 걸 우선할 수 있게 준비하라고 신호도 미리 좀 보내고, 복지 등의 제도 마련도 하면서, 최종적으로는 미국보다 약간 더 높은 수준까지 금리 올리자.
금리를 올리자! 환율이 너무 않좋다. 현재 미국 금리는 4%, 조만간 내린다해도 3.75%다. 그런데 한국이 2.5% 라는 건 말이 안되지.
미국이 경제 규모도 더 크고, 한국보다 잘 살고, 달러의 힘도 원화보다 강하다. 그런데 금리마저 미국이 더 높으면, 전세계 사람 누구라도 갖고 있는 원화팔고 달러사서 미국에 투자하지.
힐러리 클린턴이 이제서야 '동굴'에서 나와서, 이스라엘 언론 주최 행사에서 젊은이들이 소셜미디어 때문에 이스라엘의 진실을 알지 못한다고 발언했다고 함.
미국 민주당은 그냥 능력이 없어서 망한 것 맞아보인다.
불법 계엄을 막은 시민들의 용기를 떠올리며 국회로 왔는데 엄청 추워요. 추위 대비 확실히 하셔야 합니다.
<아리스 인 보더랜드>에서 주인공이 게임 속성을 알려주는 트럼프 문양 ‘하트’는 심리전, 사람의 마음을 갖고 논다고 설명했다.
<우마무스메> 트레이너인 나는 순간 ‘아냐, 하트는 스태미나야.’라고 속으로 말했다.
뼈, 그리고 척추동물의 진화
매슈 보넌의 책에 이를 기막히게 묘사한 삽화가 있습니다.
문제 생길 때마다 잘 해결해주고, 늘 성실한 모습을 보여줘서, 앞으로도 계속 같이 일하고 싶은 사람들이 있다. 그런 분들이 회사 명령으로 오늘까지만 일한다고 그동안 감사하다고 내게 인사하러 올 때마다 원통하다. 그걸 막을 힘이 내겐 없기에.
맘같아선 전화기 들고 인사 담당자에게 하소연하고 싶다. 이 사람 자르면 회사에 손해라고, 이만한 사람 없다고 소리치고 싶다.
참으로 회사는 사람보는 눈이 없다. 안타깝다.
픽션 분석할 때 작가의 인생경험 일일히 갖다 붙이는 방식에 늘 동의하진 않는데 [프랑켄슈타인]의 경우 메리 셸리가 처음 쓰기 시작한 게 18세, 완성한 게 20세였으니까 아직 많이 젊을 때라 그럴 수는 있다고 생각함. 개인 일기나 편지로 보충되는 부분들도 있고. 메리는 16세에 아빠의 추종자 중 하나였던 시인 퍼시 셸리와 눈 맞아 사랑의 도피를 해서 가족은 의절해버리고 퍼시는 유부남이라 사회적으로 욕처먹음(퍼시 부인은 얼마 뒤 자살해서 당연히 더 욕먹음) 그리고 퍼시와의 관계에서 낳은 딸도 얼마 안 지나 죽고 말았음.
<아리스 인 보더랜드>
저 남자 어디서 봤는데…
가루베 다이키치. 배우 이름은 마치다 케이타.
아!
<니시오기쿠보 3성 양주당>
아마미야 료이치로.
역시나! 상반된 이미지라서 바로 연결이 안됐지만, 인상에 남을 수밖에 없는 얼굴이야.
좀 극단적인 의견일 수도 있는데 나는 직영점 이외의 프랜차이즈를 싹다 금지시켜야한다고 생각함
이런 구조가 결국 프랜차이즈가 점주들을 등쳐먹고 점주들은 알바생들을 등쳐먹는 구조를 만들어낼 수 밖에 없게 만든다고 생각함
#이얼_프레스
#더티_워크
#한겨레출판
한참 읽는 중인데 출근해야 하니 일단 멈추고 잠시 쓴다.
아, 범위가 넓다. 단순히 비윤리적이고 불결한 노동에 대한 얘기를 넘어 그 노동자가 가해자가 되는 상황과 그걸 부추긴 구조와 사회까지 바라본다. 죄책감이 든다.
일본 야생곰이 민가로 내려와 사람을 덮치는 이유가 도토리 흉작때문이란다. 이참에 한국도 산에 유실수를 심는 건 어떨까?
기존 참나무(떡갈나무,갈참나무,졸참나무,종가시나무,신갈나무,굴참나무,상수리나무)도 수를 늘리고, 거기에 밤나무, 잣나무,감나무,대추나무를 더 심으면 어떨까? 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거다.
직장생활 시작한 이후로 매일 아침마다 믹스커피 타서 마셨다. 장시간 노동탓에 항상 수면시간이 부족했다. 진한 믹스커피를 마시다보면 눈도 떠지고 제법 맛있었다.
이제 수면이 부족하면 치매 걸린다는 얘기에 수면 시간을 조금이라도 늘리려고 애썼더니… 의외로 믹스커피가 맛없다는 걸 깨달았다. 이런 생각을 수 십년만에 하게 될 줄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