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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s by 남세오/노말시티

진지함이 식상하다고 오해받는 경우가 꽤 자주 있는 듯하다 경박함이 오히려 식상한 시대에서

16 minutes ago 0 0 0 0

그래 난 원래 이상한 글을 쓰려고 글을 썼던 거지 잘 쓰고 싶은 건 최소한의 예의를 갖추고 싶었던 거고

3 days ago 1 0 0 0

민족주의적 선민의식에 기반한 원시 종교가 현대 사회에서 문제를 일으키지 않을 리가 없지

1 week ago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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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운동 동지가 박원순을 보내는 방법 정춘숙은 여성운동가다. 1992년부터 한국여성의전화에서 활동했다. 여성의전화는 폭력 피해 여성을 상담하고 지원하는 시민단체로 1983년에 생겼다. 정춘숙(사진)은 2009년부터 6년 동안 상임대표로 일했다. 2016년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의원이 됐다. 2020년 총선은 지역

여러분 이 인터뷰 기억하시죠
www.sisain.co.kr/news/article...
[정춘숙은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28년 동지다.]

“한국 여성운동의 역사에서 박원순은 정말로 첫손에 꼽아요. 둘째가라면 서러울 사람이에요. 모든 장면에 다 있었어요, 박원순은.”

“아, 이게 무고일 리는 없겠다. 사실이겠구나, 정말로 그랬겠구나.”
“그거 알아? 이런 일에는 무고가 없어.”

1 week ago 36 75 1 3

내가 봉준호도 좋아하고 박찬욱도 좋아하고 다 좋아하지만 최애를 꼽으라면 역시 류승완임

1 week ago 0 0 0 0

사람이란 결국 힘이 있으면 세상을 자기 수준으로 끌어 내리고야마는 법이다

1 week ago 0 0 0 0

쉼표를 별로 안 좋아하는데 한글로 썼을 때 기준선 아래로 삐져나오는 유일한 활자이기때문 기능적으로 마침표보다 약한데 형태적으로 더 도드라지는 게 균형을 해친다고 생각했음

그래서 글을 쓸 때 의도적으로 쉼표를 쓰지 않았음 될 수 있으면 없어도 자연스러운 문장을 만들려고 했고 꼭 써야할 때도 일부러 뺐음 괜한 고집을 알 리 없는 편집자님이 넣어서 수정해 주실 때면 차마 다시 고치지 못하고 넘어가면서도 내내 마음에 걸렸음

2 weeks ago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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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전자책도 포기하고 오디오북을 시도해 보기로 함 하루종일 모니터를 보는 게 일이니 기능이 떨어져 가는 눈이 버티지를 못함

내가 책을 좋아했던 건 문장을 머리에 넣는 것만큼이나 책의 중량감 종이의 냄새 책장을 넘길 때의 촉감 미려한 글자체를 즐기는 거였는데 그걸 다 포기하고 AI목소리의 어색한 띄어 읽기에 적응해야 한다니 좀 서글픔

2 weeks ago 1 0 0 0

클로드코드 코드 길이가 늘어나니까 토큰을 기하급수적으로 소모하네 명령을 내릴 때마다 아주 단순한 게 아니면 코드 전체를 다시 다 살펴보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듯 심지어 리미트 차서 중단된 작업 몇 시간 있다 계속하라고 시키면 다시 처음부터 하고 아까 중단된 작업 계속하라고 시켜봤더니 아까 중단된 작업이 뭐였는지 파악하려고 추가 토큰을 소모함

몇 번 추가 토큰 결제한 게 이미 월 요금을 넘었고 일주일 제한까지 걸려서 여기서 멈추기로 함

2 weeks ago 0 5 0 0

휴민트 봤는데 솔직히 실망임 초심으로 돌아가겠다고 했으니 그러면 될 것 같다

2 weeks ago 0 0 0 0

솔직히 내 인생은 다른 사람에 비하면 이지 모드였다고도 할 수 있는데 그래도 나름 렙업을 충분히 하고 다음 지역에 가거나 편하게 사냥할 수 있는 꼼수를 찾는 노력은 꽤 열심히 했단 말이지 근데 요즘엔 갑자기 고렙 지역에 떨어진 느낌이라 자꾸 죽고 그러다보니 렙업은 더 안 돼서 겜이 점점 재미없어짐 파티원들 생각하면 접을 수는 없는 상황이라 꾸역꾸역 하긴 한다만

2 weeks ago 1 0 0 0

4월 3일 마감인 일은 아무래도 포기해야 할 듯 어찌보면 안 써도 되는 명분이 생겨서 다행인지도 모르겠다

요새 글을 전혀 못 쓰고 있는 이유가 여유가 없어서도 있지만 쓰기로 약속한 글을 써야 한다는 부담감도 있으니 이 기회에 그냥 글빚은 다 털어내고 아무거나 마음대로 써서 브릿지나 거울에 올리는 걸로 다시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2 weeks ago 3 0 0 0

진짜 구독서비스는 자동이체 해지 신청을 하는 것만으로도 서비스 해지가 되도록 바뀌어야 함 도대체 누가 빼가는 건지도 모르겠음

3 weeks ago 1 0 0 0

결국 세상은 무지성 지지자를 많이 거느린 집단이 지배하게 되나 봄

3 weeks ago 1 0 0 0

요새 클로드 코드를 가지고 놀아보고 있는데 정말 놀라울 정도임 기능도 잘 구현하고 버그도 잘 잡고

명령을 멍청하게 내리면 토큰 소비로 돌려받는 게 좀 뼈아프기는 함 코드가 복잡해지면 점점 감당이 안 될 것 같기도 하고

3 weeks ago 1 0 0 0

혹시라도 업무 출장에 지장 갈까봐 SNS에 맘대로 글 올리지도 못하겠네 내가 옆 나라 놓고도 이런 걱정은 한 적이 없건만

3 weeks ago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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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는 레데리2에 다시 한 번 도전해 봤는데 나의 컨트롤 미숙으로 캐릭터가 멍청하게 행동한 결과를 받아들이는 게 너무 괴로워서 결국 그만 둠

성장형 캐릭터면 모르겠는데 스토리상 이미 월등한 실력을 갖춘 인물이 이동하다 걸려서 버벅이고 버튼 잘못 눌러 사고를 치니 영 몰입이 안 됨

스토리 미션 중이면 재시도를 하니 차라리 괜찮은데 오픈 월드 돌아다니다가 벌어지는 일은 수습도 안 되고 결과를 감당해야 하니 캐릭터에 대한 애정이 식어 버림

4 weeks ago 2 0 0 0

돈으로 살 수 있는 거 기껏 의식주 업그레이드라 욕심 많이 내려 놓고 아쉬운 것 없이 살려고 노력하고 있는데 조만간 돈으로 수명을 연장할 수 있는 시대가 올 것 같아 두렵다 그렇게 되면 얼마나 더 돈에 아등바등하며 살아야 할까

1 month ago 1 0 0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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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중에는 마장동 축산시장에서 칼을 쓰고 주말에는 소설을 씁니다"-문화ㅣ한국일보 전효원 소설가가 첫 장편소설 '니자이나리'를 출간했다. 마장동 축산물 시장에서 일하며 이주민과 약자, 소외된 인물의 연대와 힘을 그린 작품이다. 이주여성 주인공의 탐정 시리즈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

부끄럽지만 얼굴 나이 성별(응?) 다 공개하고
책을 홍보합니다.
기사 한번 읽어 보시고 책도 사세요!

www.hankookilbo.com/news/article...

1 month ago 47 74 0 0

그리고 주말 동안 새티스팩토리 1000시간 달성 이거야 말로 사골 우려먹는 식으로 몇 번이나 다시 플레이하고 있지만 대체할 게임을 아직 못 찾았다 팩토리오나 다이슨 스피어 프로그램도 저마다의 장점이 있지만 새티스팩토리의 3D 지형 환경에서 주는 몰입감은 독보적임 다른 3D 공장 게임은 여러 모로 부족한 느낌이고 그나마 플래닛 크래프터 정도가 할 만함

1 month ago 2 1 0 0

슬더스2 얼액이 떴길래 해봤는데 1과 매우 비슷한 느낌 장점일 수도 있겠지만 1을 바닥까지 파보지 않은 나는 신작이라기 보다는 DLC 정도의 느낌이라 좀 더 업데이트가 되기를 기다려 보기로

1 month ago 1 0 0 0

결국 명예란 법도 질서도 없던 세상에서 서로를 믿고 관계를 맺기 위해 만들어진 최소한의 원칙이었으며 얼핏 비효율적이고 구닥다리로 보이더라도 그걸 어기는 사람은 결국 천벌을 받게 된다는 것 그 벌은 신이 내리는 게 아니라 질서가 깨진 세상이 돌아가는 원리에 의해 벌어지는 필연적인 결과라는 것

국제 질서가 산산조각이 나고 있는 지금 상황에서의 명예란 무얼까 생각해 본다 아이들이 있는 학교를 폭격하지 않는 것 다친 사람을 치료하는 의료진을 죽이지 않는 것 이런 기본적인 원칙을 지키지 않는 명예롭지 못한 사람에게 내릴 천벌을 기다린다

1 month ago 25 28 0 0

소설 내에서 반복적으로 나오는 쥐 요리사 이야기가 이를 압축해서 보여준다 손님을 초대해 손님의 아들을 요리해 먹인 요리사가 천벌을 받아 쥐가 된다 왜? 아버지에게 아들을 먹였기 때문이 아님 손님을 대접하는 원칙을 어겼기 때문임 후자가 전자보다 더 큰 죄라는 건 현대인의 관점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이야기

인륜을 배반하는 미치광이라도 손님 대접의 원칙만 지킨다면 믿고 그 집에 묵을 수 있다 하지만 아무리 인정이 넘치는 사람이라도 손님 대접의 원칙을 지키지 않는다면 믿을 수 없음 난세일수록 더더욱 그렇다

1 month ago 12 19 1 0

왕좌의 게임을 보며 명예라는 개념에 대해 새롭게 생각하게 되었는데 요즘 다시금 그 생각을 되새기고 있다

초반에 명예를 중시하던 스타크가의 몰락을 보고 있자면 이런 난세에 명예 따위에 집착하니 망하는 게 당연하지! 라고 탄식하게 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협잡과 폭정으로 이득을 얻던 가문은 결국 저지른 일을 몇 배로 되돌려 받으며 몰락하고 사람들은 다시 스타크가를 찾게 됨

이건 권선징악 같은 게 아님 법과 도리가 통하지 않는 난세일수록 신뢰를 기반으로 관계를 맺을 수밖에 없고 명예를 중시하는 사람만큼 믿을 수 있는 사람은 없기 때문

1 month ago 48 62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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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 몸을 만들려면 간헐적 단식이든 뭐든 해서 지방을 태우는 체질로 바꿔야 한다는 데 몸이란 게 생각보다 괘씸하다 마음만 먹으면 충분히 할 수 있는데 안 하고 있다는 거잖아 정신을 차려야 할 건 내가 아니라 몸 아닌가 체질이 바뀌면 나만 좋은 것도 아니고 몸 스스로가 제일 좋은 건데 그걸 몇 주 동안의 훈련을 통해 구슬러야 겨우 바꿀까 말까라니

2 months ago 1 0 0 0

명절이면 극우 친척들의 반응을 보는 게 일종의 관전 포인트인데 이번에는 다들 좀 필사적이라는 느낌이 들었음 사소한 걸 꼬투리 잡아서 어떻게든 화제를 꺼내 우겨 보려고 하는데 명절엔 정치 얘기 하지 말자는 게 대세 분위기라 아무도 관심없고 조기 진압됨

2 months ago 12 12 0 0

AI가 적극적으로 이용되는 분야는 그 전에는 AI가 아닌 다른 방식으로 비슷한 일을 하고 있던 분야 아닐까

AI가 가짜뉴스를 만드는 데 이용되고 있다면 그 전에는 다른 방식으로 가짜뉴스를 만들어 왔다는 거겠지 가상의 인물을 만들어 내 기사를 쓰고 원하는 발언만 따내는 목적으로 인터뷰를 하던 사람들은 AI를 그저 원래 하던 일을 더 편하게 하는 도구로 여길 테니

2 months ago 1 0 0 0

마우스휠 무한회전이 버튼 하나로 해제되는 걸 모르고 일년 반 동안 투덜대면서 쓰고 있었다니

2 months ago 2 0 0 0

나도 공장 게임할 때 마음이 제일 편함 거의 산책할 때 수준의 명상이 가능함 뭔가 생산적인 일을 해야 마음이 편한 부류는 그 생산을 게임이 대신 해 줄 때 마음과 정신이 자유로워짐

2 months ago 1 0 0 0

내려가야 마땅한 사람과의 우정을 지키는 방법은 자신도 같이 내려가는 것이지 그 사람을 억지로 끌어올려 주는 게 아닐 텐데 그 사람의 잘못은 명백하다 하지만 개인적인 친분은 지킬 것이며 비난도 함께 받겠다고 선언하는 게 올바른 길 아닐까 하긴 뭐 그 정도의 찐우정도 아니겠지만

2 months ago 0 0 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