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스, “언제나 부끄럽지 않은 아티스트 될 것”…7년 만의 완전체 팬콘 마무리 #빅스 #VIXX #CaseNoVIXX #팬콘서트 #별빛 #엔 #레오 #켄 #혁
그룹 빅스(VIXX)가 7년 만에 완전체로 팬들과 다시 만나 특별한 시간을 채웠다. 서울 KBS 아레나에서 열린 팬 콘서트 현장에는 오랜 공백을 지나 재회한 멤버들과 팬들의 열기가 함께했다.
이번 팬 콘서트는 ‘2026 VIXX FAN CONCERT ‘Case No. VIXX’’라는 이름으로 지난 21일과 22일, 총 3회에 걸쳐 진행됐다. 빅스는 풍성한 구성과 몰입도를 끌어올린 무대를 통해 감동과 여운을 동시에 전했다.
빅스, 탐정 콘셉트로 꾸민 ‘Case No. VIXX’서 라이브·퍼포먼스·게임으로 팬들과 재회. (사진=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
공연의 흐름은 빅스 특유의 콘셉트와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짜였다. 멤버들은 “팬 여러분들의 고민들을 해결해드리기 위해 탐정 콘셉트를 잡아보았다. 재미있게 놀 준비 되셨냐”라고 말하며 각자 다른 탐정 캐릭터로 등장했고, 캐릭터별 분위기와 매력을 살려 공연 전체의 몰입을 이끌었다.
노래 구성은 히트곡과 강렬한 퍼포먼스 곡, 보컬이 살아나는 곡들이 단계적으로 배치됐다. 대표곡 ‘사슬 (Chained Up)’과 ‘Fantasy’를 시작으로 ‘The Closer’, ‘Silence’, ‘향 (Scentist)’, ‘Say U Say Me’ 등이 이어졌고, ‘Black Out’, ‘Trigger’, ‘Beautiful Killer’에서는 쉼 없이 퍼포먼스가 펼쳐져 한 편의 탐정 영화를 연상케 하는 흐름을 만들었다.
후반부에는 감성 짙은 무대로 분위기가 전환됐다. ‘Gonna Be Alright’ 무대에서 멤버들은 깊이 있는 보컬과 감성을 드러내며 공연 후반을 단단히 채웠고, 안정적인 라이브와 기분 좋은 에너지로 무대의 완성도를 더했다.
무대 사이사이에는 팬들과 함께하는 코너도 마련됐다. ‘라이어 게임’, ‘고요 속의 외침’, ‘몸으로 말해요’, K팝 챌린지 등 다양한 게임을 통해 오랜 시간 호흡을 맞춰온 멤버들의 센스와 팀워크가 드러났고, 멤버들과 팬들이 주고받는 자연스러운 호흡이 현장 분위기를 웃음으로 물들였다.
앙코르 구간에서는 데뷔 초 곡들이 다시 울려 퍼졌다. 빅스는 ‘다이너마이트’, ‘Rock Ur Body’ 등을 선보이며 객석 구석구석을 직접 찾아가 팬들과 눈을 맞추고 손을 잡으며 인사를 건넸고, 가까운 거리에서 이어진 소통으로 공연 말미의 온기를 더했다.
멤버들의 소감도 오랜 시간 함께해온 팬들과의 관계를 다시 확인하는 장면이 됐다. 엔은 “주말 동안 소중한 시간 내서 와주셔서 정말 감사하다. 사랑한다”라고 마음을 전했고, 레오는 “팬 여러분들과 빅스가 앞으로도 오래 같이, 함께 걸어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켄은 “언제나 부끄럽지 않은 아티스트가 되도록 노력하겠다. 오래 보자”라고 이야기했고, 혁은 “여러분들 하나만 생각하며 열심히 힘냈다. 앞으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혀 네 멤버 모두 각자의 말로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팬들도 이에 화답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성사된 완전체 무대인 만큼 팬덤 ‘별빛’은 ‘My Light’ 떼창을 준비해 선물처럼 전했고, 이 순간은 멤버들의 감정을 자극하며 7년 만의 재회를 더욱 깊게 각인시켰다.
이번 팬 콘서트는 지난 2019년 이후 7년 만에 선보인 완전체 무대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티켓 오픈과 동시에 21일, 22일 공연이 매진을 기록했고, 팬들의 성원에 힘입어 추가 회차가 긴급 편성되며 총 3회 공연이 마련됐다.
이처럼 빅스와 별빛은 다채로운 무대와 게임, 떼창과 소감이 어우러진 팬 콘서트를 통해 긴 공백 이후 다시 한 장의 추억을 함께 채워 넣으며 완전체 활동의 현재 지점을 함께 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