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윤권, “입술을 깨물죠”…성시경 ‘차마’ 재해석 음원 발매 #나윤권 #차마 #성시경 #리메이크음원 #발라드 #HNSHQ #TOONSTUDIO #드라마OST
가수 나윤권이 성시경의 곡 ‘차마’를 자신만의 분위기로 다시 선보인다. 나윤권은 오늘(1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리메이크 음원 ‘차마’를 발매하며, 특유의 밀도 높은 보컬을 들려줄 예정이다.
이번에 나윤권이 재해석한 ‘차마’는 성시경이 지난 2003년 발표한 곡이다. 사랑이 끝나가는 순간에도 끝을 인정하지 못한 채 이미 끝난 사랑을 붙잡고 있는 한 사람의 내면을 그린 노래로, 이별을 맞이한 인물의 감정을 세밀하게 담아냈다.
나윤권, 오늘 오후 6시 성시경 2003년 곡 ‘차마’ 리메이크 음원 선보여. (사진=TOON STUDIO)
나윤권은 원곡이 가진 결을 유지하면서도 자신의 음색과 해석을 더해 곡의 분위기를 한층 짙게 만들었다. 성시경 버전이 지닌 서정적인 정서를 바탕으로, 새로운 보컬 레이어를 쌓듯 애절한 감정을 더해 리스너들에게 다른 매력의 ‘차마’를 제시한다.
가사 역시 나윤권의 목소리와 만나 곡의 감정을 또 한 번 끌어올린다. 특히 “입술을 깨물죠 또 발끝만 보죠 눈물이 자꾸만 차올라, 편한 표정 지으며 또 웃음 보이며 잘 가라는 말해줘야 하는데”라는 구절은 이별을 받아들이지 못한 이의 마음을 드러내며, 보컬과 함께 곡 전반의 애틋한 정서를 선명하게 전달한다.
제목에서 드러나듯 ‘차마’는 떠나가는 사랑 앞에서 말 한마디 제대로 하지 못하는 상황을 포착한다. 나윤권은 시원한 가창력과 섬세한 표현을 오가며, 가사에 담긴 망설임과 단념 사이의 감정을 호흡과 강약 조절로 풀어냈다.
그는 그간 발라드 곡을 통해 위로와 공감을 전해온 보컬리스트답게 이번 리메이크에서도 감정선의 흐름을 세심하게 따라간다. 고조되는 후반부에서도 절제된 느낌을 유지해, 이미 알고 있는 곡임에도 다른 온도로 다가오는 리스닝 경험을 제공한다.
나윤권은 2004년 첫 번째 정규 앨범 ‘중독’으로 데뷔한 뒤 ‘나였으면’, ‘기대’, ‘뒷모습’ 등으로 사랑을 받아왔다. 매력적인 음색과 탁월한 가창력으로 대표 발라드 가수로 자리해 왔고, ‘귀궁’, ‘트라이’, ‘아이돌아이’ 등 여러 드라마 OST에도 꾸준히 참여하며 시청자와 리스너에게 존재감을 남겼다.
이 같은 활동을 이어온 가운데 이번 리메이크는 그의 보컬 스펙트럼을 다시 한 번 확인하는 선택지로 놓인다. 과거 큰 사랑을 받은 곡을 현재의 목소리로 다시 부르는 만큼, 히트곡 커버를 통해 지금의 감성과 표현력을 함께 비교해 볼 수 있는 지점이기도 하다.
한편 나윤권의 리메이크 음원 ‘차마’는 12일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에서 감상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