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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짓수 유수영, “3연승도 할 수 있겠다” 각오…한국계 스미스와 격돌 #유수영 #UFC파이트나이트 #일라이자스미스 #조쉬에멧 #케빈바셰호스 #ROADTOUFC #데이나화이트컨텐더시리즈 #tvNSPORTS
ROAD TO UFC 시즌3 밴텀급(61.2kg) 우승자 ‘유짓수’ 유수영이 옥타곤에서 다시 한 번 연승 행진에 나선다. 2026년 들어 처음 치르는 한국 파이터 경기다.
유수영은 3월 1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메타 에이펙스에서 열리는 ‘UFC 파이트 나이트: 에멧 vs 바셰호스’ 언더카드에서 한국계 미국인 파이터 ‘스위프트’ 일라이자 스미스와 맞선다. 지난해 8월 중국 상하이에서 샤오룽을 상대로 만장일치 판정승을 거둔 뒤 약 7개월 만에 펼치는 복귀전이다.
ROAD TO UFC 시즌3 우승자 유수영, DWCS 출신 일라이자 스미스 상대로 밴텀급 3연승 도전. (사진=UFC)
두 선수는 모두 오디션 성격의 무대를 거쳐 옥타곤에 안착했다. 유수영은 2024년 ROAD TO UFC 시즌3에서 정상에 오른 뒤 UFC에 합류해 AJ 커닝햄과 샤오룽을 잇따라 제압하며 2연승을 기록했다. 스미스는 2024년 데이나 화이트의 컨텐더 시리즈(DWCS)를 통해 UFC에 입성해 빈스 모랄레스, 카자마 토시오미를 상대로 역시 2연승을 올렸다.
경기 스타일에서도 공통분모와 대비 지점이 동시에 드러난다. 스미스는 폭발적인 타격을 앞세운 공격적인 파이터로, 카자마 토시오미를 상대로 한 슬램 KO 장면이 전 세계 팬들 사이에서 화제가 됐다. 반면 유수영은 레슬링과 그래플링을 기반으로 한 테크니컬한 운영을 강점으로 삼아왔다.
맞대결을 앞두고 유수영은 스미스의 타격 위력을 경계하면서도 자신의 경험치를 앞세웠다. 그는 “스미스는 폭발적인 선수고, 타격이 빠르고 강력하다”고 평가하면서 “내 경험이 많아서 이런 부분만 경계하면 이길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만만치 않은 상대란 생각이 들지만 내가 랭커로 가는 밑거름이 될 선수”라고 이번 대결의 의미를 짚었다.
스미스는 자신의 뿌리에 대한 애정과 함께 상대의 기량을 언급했다. 그는 “유수영은 실력이 뛰어나고, 힘이 좋은, 테크니컬한 파이터로 레슬링과 그래플링이 정말 좋다”면서도 “그렇다고 내가 전에 보지 못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또 “나는 거의 테이크다운 당하지 않고, 땅에 등을 대고 눕지 않는데 유수영은 언제나 톱 포지션에서 압도적으로 상대방을 제압하는 타입”이라며 “이 경기가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스미스가 강조해온 한국계 정체성도 이번 대진의 또 다른 배경이다. 그는 외할머니가 한국인인 한국계 미국인으로, UFC 출신 파이터인 아버지 길버트 스미스가 주한미군으로 근무하던 시기에 어린 시절을 잠시 한국에서 보낸 이력이 있다. 왼쪽 어깨에는 태극기와 딸의 이름 ‘나요미’ 문신을 새겼으며, 자손들이 한국 뿌리를 기억하고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밝힐 만큼 혈통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내 왔다.
유수영은 이미 쌓아 올린 연승을 발판 삼아 이번 경기를 또 한 번의 도약 기회로 보고 있다. 그는 “2연승이 굉장히 중요했는데, 힘들게 2연승을 하고 나니, 3연승도 할 수 있겠단 생각도 들고, 내 자신에 대한 믿음도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승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건 나를 믿고, 내 팀을 믿고 옥타곤 안에서 내가 준비한 것들을 다 보여주는 것”이라며 승리를 향한 각오를 전했다.
현지 베팅 라인에서는 유수영이 불리한 구도를 안고 출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박사들은 약 35 대 65 비율로 스미스 우세 쪽에 무게를 두고 있다.
같은 대회의 메인 이벤트에서는 페더급 상위 랭커 간 대결이 예정돼 있다. UFC 페더급(65.8kg) 랭킹 11위 조쉬 에멧과 14위 ‘엘 치노’ 케빈 바셰호스가 옥타곤에서 만난다. 에멧(19승 6패)은 2023년 UFC 페더급 잠정 타이틀에 도전했던 베테랑 파이터로, UFC 페더급 최다 녹다운 12회 기록을 보유하고 있을 만큼 한 방 펀치가 강한 선수다.
바셰호스(17승 1패)는 페더급에서 주목받는 신성으로, 현재 UFC 3연승을 달리고 있다. ‘스팅’ 최승우와 기가 치카제를 (T)KO로 꺾으며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그는 이번 맞대결을 앞두고 “서로가 서로를 죽이려 하는 지저분하고, 피 튀기는 경기를 꿈꾼다”고 표현하며 거친 승부를 예고했다.
에멧 역시 바셰호스를 넘어 재도약 발판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바셰호스가 나를 꺾고 이름값을 높이려 하겠지만 뜻대로 되진 않을 것”이라고 말하며 맞불을 놨다. 경험과 파워를 앞세운 베테랑과 상승세 기대주의 대결로 관심이 쏠린다.
이번 ‘UFC 파이트 나이트: 에멧 vs 바셰호스’에서는 메인카드와 언더카드를 통해 다양한 체급 경기들이 펼쳐진다. 메인카드에는 에멧 대 바셰호스 페더급 매치를 비롯해 여성 스트로급 아만다 레모스 대 질리언 로버트슨, 라이트헤비급 이온 쿠텔라바 대 우마르 시, 페더급 안드레 필리 대 호세 미겔 델가도, 페더급 마르완 라히키 대 해리 하드윅, 플라이급 찰스 존슨 대 브루노 실바 경기가 편성돼 있다.
언더카드에서는 헤비급 비토 페트리노 대 스티븐 애스플런드, 미들급 브래드 타바레스 대 에릭 앤더스, 웰터급 크리스 커티스 대 믹티베크 오롤바이, 라이트급 볼라지 오키 대 맨델 소자, 밴텀급 루앙 라세르다 대 에체르 소사, 여성 밴텀급 비아 메스키타 대 몬트세 렌돈, 여성 스트로급 피에라 로드리게스 대 샘 휴즈 등이 예정돼 있으며, 이 가운데 밴텀급에서 스미스와 유수영의 맞대결도 포함된다.
유수영이 출전하는 ‘UFC 파이트 나이트: 에멧 vs 바셰호스’는 3월 15일 오전 8시 30분부터 tvN SPORTS와 TVING에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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