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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철학자’, 죽음을 둘러싼 질문으로 삶의 가치 짚는다 #어린철학자 #EBS #어느날죽음이보이기시작했다 #데드넘버 #철학적탐구공동체 #박인보 #EBS1 #어린이토론 EBS가 어린이 시청자와 함께 죽음에 대한 질문을 통해 삶의 가치를 짚어보는 철학 토론을 마련했다. ‘어린 철학자’ 3화 ‘어느 날, 죽음이 보이기 시작했다’에서는 죽음을 둘러싼 상상과 대화를 통해 존재에 대한 고민을 확장하는 시간을 선보인다. 이번 회차에서 아이들은 사람들의 이마에 남은 수명이 숫자로 표시되는 ‘데드 넘버’가 등장하는 애니메이션을 먼저 본다. 이어 “내가 언제 죽는지 알게 된다면 어떨까?”라는 물음이 던져지고, 이를 둘러싼 생각과 감정을 서로 나누며 토론을 이어간다. 아이들, ‘데드 넘버’ 상상 속에서 “언제 죽는지 알면 더 의미 있게 살 것” vs “두려워 아무것도 못 할 수도”. (사진=EBS) 토론 과정에서 죽음을 떠올렸을 때 느낀 두려움과 슬픔이 구체적으로 언급된다. 한 어린이는 “앞으로 다가올 죽음이 무서워서 울었던 적이 있다”고 말하며 개인적인 경험을 전했고, 또 다른 어린이는 “사람은 영원히 살 수 없다”며 죽음을 삶의 일부로 받아들이는 태도를 보였다. 죽음을 알게 되는 상황을 상상한 의견도 엇갈렸다. “죽음의 숫자를 알면 남은 시간을 더 의미 있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과 함께, “언제 죽는지 알면 두려워서 아무것도 못 할 수도 있다”는 우려가 맞서면서 서로 다른 관점을 조율해 가는 대화가 이어졌다. 아이들은 삶과 죽음의 관계에 대한 질문으로 논의를 확대했다. “영원히 살 수 있는 약이 있다면 먹을 것인가?”라는 질문이 제기되자, “사람이 죽어야 새로운 생명을 위한 자리가 생긴다”는 말이 나오며 개인의 생명과 다음 세대의 존재가 어떻게 연결되는지 고민하는 모습도 드러났다. 현장을 지켜본 철학적탐구공동체 소속 박인보 교사는 죽음을 향한 질문이 삶의 방식을 되돌아보게 한다는 점을 짚었다. 그는 “죽음을 고민하는 것은 결국 어떻게 살 것인지를 묻는 과정이다. 삶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어린 철학자’는 어린이 눈높이에서 철학적 질문을 던지고, 아이들이 스스로 생각을 넓혀 가는 과정을 보여주는 어린이 철학 토론 방송이다. 3화 ‘어느 날, 죽음이 보이기 시작했다’는 3월 18일 오전 8시 20분 EBS1에서 방송된다.

‘어린 철학자’, 죽음을 둘러싼 질문으로 삶의 가치 짚는다 #어린철학자 #EBS #어느날죽음이보이기시작했다 #데드넘버 #철학적탐구공동체 #박인보 #EBS1 #어린이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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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탐구 집’, 정미소·헛간으로 살린 두 가족의 집 #건축탐구집 #위대한유산 #EBS1 #정미소집 #안버림연구소 #조병수건축가 #스트로베일하우스 #헛간개조 ‘건축탐구 집’이 낡은 산업 공간과 농가 건물을 살림집과 휴식처로 바꾼 두 가족의 사연을 함께 다룬다. 방송은 폐정미소와 농부 아버지의 헛간이 각 집안의 삶과 기억을 이어주는 공간으로 자리 잡기까지의 과정을 따라간다. 전남 보성군의 한 마을에서는 한때 논과 밭을 책임지던 정미소가 가족의 일터이자 집으로 역할을 넓혔다. 녹슨 철골에 지붕도 없어 정미소로 보기 어려운 이곳에는 벼 대신 온갖 폐자재가 쌓여 있고, 이 공간은 지금 건축주가 연구소로 쓰고 있다. 이곳에서 살아가는 사람은 버리는 데 인색한 남편 최재원 씨와 되도록 정리를 택하고 싶은 아내 유상연 씨, 그리고 아들 최유진 군이다. 전남 보성 정미소를 ‘안버림 연구소’로 바꾼 목수 부부 일상 조명. (사진=EBS) 젊은 시절 최재원 씨는 첫 직장을 그만둔 뒤 잠시 쉬러 떠난 제주 생활에 정착했고, 그곳에서 상연 씨를 만나 가정을 꾸렸다. 그는 손재주를 살려 직접 집을 고치는 조건으로 연세를 깎아 살았지만, 집주인이 터무니없이 높은 연세를 요구하면서 가족의 거처를 다시 찾아야 했다. 이에 상연 씨는 전국의 매물을 찾아 나섰고, 결국 보성의 한 마을에서 창고가 딸린 집이라는 단 하나의 조건에 맞는 부지를 발견했다. 이 집에는 과거 정미소로 쓰인 창고와 함께 쓰러져 가는 구옥이 한 필지에 자리하고 있었다. 집을 지을 당시 좋은 목재가 쓰인 흔적은 남았지만, 기둥이 기울어져 보강 작업에만 일주일이 필요했다. 최재원 씨는 건축 지지대로 집을 받치고, 한쪽은 자동차 유압잭, 다른 한쪽은 체인 블록을 활용해 구조를 바로 세웠다. 이때 사용된 기둥조차 다른 곳에서 버려지던 자재를 가져와 쓴 것으로, 그가 물건을 쉽게 버리지 않는 태도가 집 전체에 스며 있다. 실내에는 공사장에서 나온 합판으로 만든 식탁, 베트남 전통 모자를 활용한 전등 갓, 폐비닐하우스에서 가져온 원형 파이프 등 버려진 물건으로 만든 가구와 소품이 가득하다. 최재원 씨는 돈이 거의 들지 않는 재료로 시중에서 사기 힘든 인테리어를 완성했고, 타일 가게에서 값어치 없어 보이던 타일을 얻어와 화장실 벽을 마무리했다. 타일상 주인은 처치 곤란한 재고를 내보낼 수 있었고, 그는 비용 부담 없이 욕실을 갖추면서 서로에게 이득이 되는 상황을 만들었다. 어린 시절 넉넉하지 않은 형편에서도 손재주를 보여주던 그는 버려진 부품을 모아 당시 유행하던 미니카를 만들며 스스로 놀 거리를 만들었다. 성인이 된 뒤에도 그는 제주에서 재활용 자재를 활용해 구옥을 고쳐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했고, 그곳을 찾은 손님들이 집 수리를 의뢰하면서 자연스럽게 목수 일을 시작하게 됐다. 그러나 물건을 좀처럼 버리지 않는 그의 습관 탓에 처제가 눈물을 보인 일화가 전해져, 방송에서는 이 사연의 구체적인 배경도 다룬다. 부부가 이 집을 선택한 가장 큰 이유였던 정미소 건물은 현재 가족의 다양한 활동이 펼쳐지는 공간으로 사용된다. 칸을 나눈 구조 중 두 칸은 오랜 세월 모아온 물건들을 쌓아두는 장소로, 또 다른 두 칸은 버려지지 못한 물건들이 새로운 쓰임새를 찾는 ‘안버림 연구소’로 쓰이고 있다. 마지막 한 칸은 직접 만든 화목난로와 재활용 부품으로 만든 스피커 등이 놓인 취미 공간으로, 재원 씨의 손길이 닿은 물건들이 한데 모여 있다. 방송은 이처럼 어떤 재료든 다시 쓰임을 찾게 만드는 ‘버리지 않는 손’이 완성한 정미소 집을 따라간다. 이어 전북 부안에서는 농부 아버지가 남긴 헛간이 자녀들의 귀향과 집짓기 출발점이 된 사례가 소개된다. ‘땅의 건축가’로 알려진 조병수 건축가는 이번에 넓은 평야 한가운데, 대형 프로젝트가 아닌 헛간 보수 작업에 참여했다. 바쁜 일정 속에서도 건축주의 편지에 자필로 답장을 보냈을 정도로 마음을 움직인 사연이 이 프로젝트의 시작점이다. 헛간의 주인공은 1993년에 직접 이 건물을 지었던 농부 아버지와 세 자녀다. 첫째 김서연 씨, 둘째 김태헌 씨, 막내 김태홍 씨는 어려서부터 농사일을 하는 아버지의 모습을 보며 자랐다. 농사의 고단함을 알고 자라 도시로 나가 각자 삶을 이어가던 삼 남매는 어느 날 갑작스러운 부음을 접했고, 예고하지 못한 이별이 세 사람에게 큰 충격을 남겼다. 서연 씨는 가족의 중심을 바로 세우기 위해 도시 생활을 먼저 정리하고 고향 땅으로 돌아왔고, 태헌·태홍 씨도 누나를 돕기 위해 차례로 귀향을 결정했다. 고향으로 돌아온 삼 남매는 아버지가 평생 매달렸던 벼농사를 처음으로 본격 경험하며, 땅만 바라보던 삶을 이해해 보려 했다. 이러한 과정이 아버지가 손수 지은 낡은 헛간을 쉽게 허물 수 없었던 이유로 이어졌다. 세 사람은 헛간을 보존하면서도 새 용도를 부여할 방법을 찾기 위해 땅과 평야의 의미를 잘 이해하는 건축가를 찾아 나섰고, 결국 조병수 건축가에게 손편지를 보내 도움을 요청했다. 서연 씨의 편지는 그의 마음을 움직였고, 아버지가 남긴 건물을 지키는 재생 건축 프로젝트가 시작됐다. 헛간은 발암물질 논란이 있는 석면 슬레이트 지붕으로 지어져 있었지만, 삼 남매는 아버지의 흔적을 그대로 남기고 싶었다. 이에 기존 지붕을 철거하지 않고 여러 차례 코팅을 입혀 환경에 문제가 없도록 하는 방식을 택해, 외형과 기억을 유지한 채 건물을 고쳐 나갔다. 헛간을 나서면 농사일로 지친 가족들이 잠시 숨을 고를 수 있는 새 농막이 평야 한가운데 자리한다. 조병수 건축가는 넓은 들판에 어울리는 집으로 볏짚을 재료로 한 스트로베일 하우스를 제안했다. 농막의 외벽은 폴리카보네이트, 내부는 유리로 감싸 볏짚이 사방에서 보이도록 설계했고, 위쪽은 미세 구멍이 있는 망으로 열어둬 볏짚 집 특유의 ‘숨 쉬는 집’ 구조를 구현했다. 삼 남매는 이 공간에서 농사 중간에 쉬기도 하고, 툇마루에 앉아 드넓은 평야를 바라보며 아버지를 떠올리는 시간을 보낸다. 한편 아버지가 오래 사용해온 트랙터도 가족에게 중요한 물건으로 남아 있다. 세월의 흔적이 짙게 밴 이 트랙터는 크레인으로 옮겨 복원된 헛간 옆에 새 자리를 잡았다. 겉으로 보기에는 낡은 농기계지만, 삼 남매에게는 아버지의 오랜 시간을 상징하는 추억의 대상이다. 이제 트랙터는 함께하지 못하는 아버지를 기억하게 해주는 물건으로, 헛간과 농막 사이에서 가족의 시선을 붙드는 존재가 됐다. ‘건축탐구 집’은 정미소와 헛간을 중심으로 두 가족이 물건과 건물을 바라보는 태도, 그리고 집을 통해 이어가려는 삶의 방향을 짚는다. 방송은 2026년 3월 17일 밤 9시 55분 EBS1에서 만날 수 있다.

‘건축탐구 집’, 정미소·헛간으로 살린 두 가족의 집 #건축탐구집 #위대한유산 #EBS1 #정미소집 #안버림연구소 #조병수건축가 #스트로베일하우스 #헛간개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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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다큐프라임 ‘자연모사’, 고속열차·인공지능 뒤 자연의 전략 추적 #자연모사 #EBS다큐프라임 #EBS1 #고속열차 #물총새 #솔방울건축 #박쥐초음파 #자연지능 인류가 만들어낸 첨단 기술의 배경에는 자연에서 발견한 전략과 원리가 반복해서 활용돼 왔다. EBS 다큐프라임 ‘자연모사’ 2부는 일상 속 기술과 공간에 스며든 자연의 설계를 따라가며, 수십억 년에 걸쳐 축적된 생존 전략이 현대 공학과 과학에 어떻게 접목됐는지 추적한다. 방송은 먼저 스마트폰, 고속열차, 의료 기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자연의 정교한 디자인이 숨어 있는 지점을 짚는다. 공학자들이 “교과서를 보고 그대로 따라 하는 것 같다”라고 표현할 만큼, 약 35억 년 동안 시행착오를 거친 자연의 해답이 효율적인 기술 모델로 받아들여지고 있다는 점에 주목한다. 물총새·올빼미·박쥐·솔방울 등 자연 원리에서 출발한 고속열차·건축·후방 주차 센서 사례 다룬다. (사진=EBS) 이 흐름 속에서 일본 고속열차 사례가 대표적으로 소개된다. 세계 최초의 고속철도를 개통한 일본은 열차 속도를 시속 300km까지 끌어올렸지만, 터널 통과 시 발생하는 굉음이라는 문제에 직면했다. 당시 설계 책임자였던 나카쓰 에이지가 물총새 부리의 형태를 참고해 선두부 설계를 바꾸고, 먹잇감에게 소리 없이 다가가는 올빼미의 날개깃 구조를 팬터그래프에 적용한 과정이 함께 다뤄진다. 이와 함께 고속열차에 숨겨진 자연의 과학적 원리를 들여다보며, 새의 몸 구조를 모방한 설계가 소음과 성능 문제에 어떤 해법을 제시했는지 설명한다. 속도를 앞세운 기술 경쟁의 한복판에서 자연에서 가져온 형상과 구조가 어떤 역할을 했는지 구체적인 사례로 풀어낸다. 자연을 본뜬 건축 분야도 비중 있게 다뤄진다. 독일 슈투트가르트의 한 대학에 자리한 솔방울 닮은 건축물은 주변 온도와 습도 변화에 따라 자동으로 열리고 닫히는 솔방울 작동 원리를 구조에 반영한 사례다. 방송은 이 건축물이 솔방울의 거동을 어떻게 구현했는지, 환경 변화에 반응하는 방식이 어떤 점에서 눈길을 끄는지 전한다. 고려대학교 이황 교수는 자연 유래 재료를 활용한 건축 연구를 진행 중인 인물로 등장한다. 그는 “자연의 원리가 실질적인 재료와 맞닿으면 미래 건축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하며, 쌀겨 등 자연에서 얻은 재료로 에너지 손실을 줄이고 환경에 기여하는 방향을 모색하고 있다. 이황 교수의 설명을 통해 자연 원리가 재료 선택과 설계 방향에 함께 작용하는 건축의 가능성이 소개된다. 식물이 씨앗을 퍼뜨리는 방식 역시 자연모사의 또 다른 출발점으로 제시된다. 방송은 땅에 스스로 씨앗을 심는 국화쥐손이의 특성을 다룬다. 국화쥐손이 씨앗은 비가 내리면 몸을 세우며 땅을 파고드는 움직임을 보이는데, 이 독특한 방식이 새로운 인공 씨앗 개발의 실마리가 됐다는 점을 짚는다. UC 버클리대학교 리닝 야오 교수는 국화쥐손이를 따라 만든 인공 씨앗 연구를 선보인다. 그의 연구는 산림 복원과 생물 다양성 증대를 목표로 하지만, 방송은 이 시도가 단순한 복원 작업을 넘어 생태계 복원의 패러다임을 바꿀 수 있는 가능성을 품고 있는지, 작은 인공 씨앗에 담긴 확장된 활용 방향을 함께 질문한다. 자동차에 장착된 후방 주차 센서의 기원도 자연에서 찾는다. 방송에서는 운전자들에게 필수 옵션으로 자리잡은 이 센서가 박쥐의 이동 방식에서 출발했다는 점이 소개된다. 박쥐가 초음파를 내보낸 뒤 물체에 부딪혀 되돌아오는 시간을 계산해 주변을 인식하는 ‘반향정위’ 원리가 핵심 배경으로 제시된다. 호주에 사는 공학박사 토니 헤이스는 한쪽 눈의 시력을 잃은 경험을 바탕으로 박쥐의 반향정위를 참고한 시각 보조 장치를 고안했고, 그 과정에서 후방 주차 센서가 탄생했다. 방송은 그가 특허까지 얻은 이 기술로 세간의 기대처럼 억만장자가 됐는지 여부와 함께, 반향정위 원리가 현대인의 일상 속 기술에 어떻게 깊숙이 연결돼 있는지 에피소드 형식으로 풀어낸다. 자연이 만들어낸 빛의 원리도 조명된다. 어두운 숲속에서 빛을 내는 반딧불이와 깊은 바다 속 초록빛을 발하는 수정해파리는 어둠을 은신처로 삼는 환경에서 스스로를 드러내는 생명체로 소개된다. 이들이 발산하는 빛은 단순한 시각적 현상을 넘어 현대 뇌 과학 연구의 지도를 그리는 도구로 활용돼 왔다는 점이 함께 언급된다. 수정해파리의 형광단백질과 산호의 다채로운 색채는 뇌 과학 연구에서 중요한 도구로 자리 잡은 요소다. 방송은 형광단백질이 뇌의 활동을 시각적으로 파악하는 데 사용되는 과정과, 이러한 발견이 뇌 연구의 가능성을 어디까지 넓혔는지를 구체적 사례와 함께 짚어본다. 이어지는 내용에서는 뇌를 본뜬 현대 인공지능 분야의 발전과 한계를 나란히 소개한다. 자연에서 관찰한 신경 작동 방식을 바탕으로 한 인공지능 기술이 어느 수준까지 도달했는지 짚는 동시에, 여전히 인공 지능이 이해하지 못하는 ‘자연지능’의 가치가 무엇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진다. 생명체가 환경 속에서 스스로 적응하고 판단해 온 방식이 어떤 의미를 갖는지 탐색하는 대목이다. 이처럼 ‘자연모사’ 2부는 고속열차, 건축, 자동차 센서, 뇌 과학과 인공지능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자연의 전략이 기술로 이어진 흐름을 보여준다. EBS 다큐프라임 ‘자연모사’ 2부는 3월 16일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되며,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EBS 다큐프라임 ‘자연모사’, 고속열차·인공지능 뒤 자연의 전략 추적 #자연모사 #EBS다큐프라임 #EBS1 #고속열차 #물총새 #솔방울건축 #박쥐초음파 #자연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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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철학자’, “타인의 생명 결정할 권리 있을까” 묻는다 #어린철학자 #EBS #감옥탈출 #어린이철학토론 #EBS1 #하은주 #삐리리외계통신 첫 방송을 앞둔 EBS 어린이 철학 토론 #방송 ‘어린 철학자’가 생명과 선택을 둘러싼 난제를 던진다. 나와 가족의 목숨 가운데 한쪽만 살릴 수 있는 상황을 놓고 초등학생들이 각자의 판단을 펼치는 구성이 예고됐다. 이번 첫 회에서 제작진은 ‘감옥 탈출’이라는 설정을 통해 나와 타인의 생존이 정면으로 부딪히는 상황을 제시한다. 어린이 출연자 6명은 윤리학과 정의론에서 다루는 딜레마를 기반으로, 생명의 가치와 선택의 책임을 차분히 짚어 나간다. 초등생 6명, ‘감옥 탈출’ 딜레마로 생명과 선택의 책임 두고 토론. (사진=EBS) 토론은 애니메이션 시청에서 출발한다. 감옥에 갇힌 주인공이 자신과 가족 중 어느 한쪽만 살릴 수 있는 상황에 놓이는 이야기로, 아이들은 곧바로 주인공의 입장에 서서 “생명을 결정하는 버튼이 있다면 누를 건가, 말 건가?”라는 질문을 마주한다. 이후 아이들은 “범죄자의 목숨은 가족보다 덜 귀한가?”, “우리에게 타인의 생명을 결정할 권리가 있을까?”라는 물음을 중심에 두고 논의를 이어간다. 같은 장면을 보더라도 “생명은 가치를 매길 수 없는 소중한 것”이라는 주장과 “차라리 범죄자 여러 명이 죽는 게 낫다”는 현실적인 계산이 맞서는 등, 초등학생 시선에서 나온 상반된 논리가 교차한다. 토론이 진행되면서 선택을 미루는 태도에 대한 고민도 나온다. 한 아이는 “선택을 포기해도 결국 다른 사람의 목숨을 결정하는 것”이라고 말하며,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결정 역시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는 점을 짚어 분위기를 바꿔 놓는다. 이에 따라 출연자들은 ‘누군가를 살린다’는 결과뿐 아니라, 그 과정에서 자신이 어떤 기준을 가장 중요하게 두는지도 돌아보게 된다. 철학적탐구공동체 소속 자문 하은주 교사는 이번 회차의 방향을 가치 발견의 과정으로 설명했다. 그는 “정답이 없는 상황에서 자신이 소중히 여기는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 이번 편의 핵심”이라고 밝히며, 아이들이 하나의 해답을 찾기보다 각자의 기준을 언어로 풀어내는 데 의미를 두고 있음을 전했다. 이 방송은 대본 없이 진행되는 어린이들의 즉흥 토론을 그대로 담는다. 시나리오에 맞춘 연기가 아닌 만큼, “범죄자 여러 명이 죽는 게 낫다”는 식의 단호한 발언부터 선택을 거부하는 태도에 대한 재고까지, 출연자들의 생각이 논박 속에서 어떻게 변하는지가 흐름의 중심이 된다. 첫 방송 이후에는 질문의 방향을 바꾸는 회차도 마련돼 있다. 3월 11일에는 외계를 소재로 한 ‘삐리리 외계 통신’ 편이 편성돼, 우주와 외계 존재를 둘러싼 새로운 물음을 던질 예정이다. 이를 통해 ‘어린 철학자’는 생명과 윤리에서 우주와 외계로 논의의 범위를 넓히며 어린이들의 사고 폭을 단계적으로 확장하는 구성을 택했다. ‘어린 철학자’ 첫 회 ‘감옥 탈출’ 편은 3월 4일 오전 8시 20분 EBS1 TV에서 방송되며, 방송 이후에는 EBS 홈페이지를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어린 철학자’, “타인의 생명 결정할 권리 있을까” 묻는다 #어린철학자 #EBS #감옥탈출 #어린이철학토론 #EBS1 #하은주 #삐리리외계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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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예지, “이게 실화?”…혹한의 몽골에서 만난 믿기 힘든 일상 #세계테마기행 #이예지 #EBS1 #몽골 #홉스골호수 #고비사막 #옴노고비 #다르하드분지 여행 작가 이예지가 혹한과 사막이 공존하는 몽골 전역을 누비며 극단적인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일상을 시청자에게 소개한다. 방송은 일 년의 절반 이상이 영하로 떨어지는 환경을 배경으로, 얼음과 모래가 뒤섞인 풍경 속에서 축적된 생활의 지혜에 초점을 맞춘다. 여정은 수도 울란바토르 중앙 광장의 얼음 왕국에서 시작된다. 현지 예술가들이 만든 얼음 조각들이 광장을 채운 가운데, 몽골인들이 한겨울의 추위를 놀이처럼 즐기는 모습이 이예지의 시선을 붙잡는다. 이어 북부 홉스골 호수로 향하며, 영하 30도에서 영하 50도까지 내려가는 겨울 몽골의 실체를 직접 체감한다. 여행 작가 이예지, 영하 50도 홉스골 호수·다르하드 분지·고비 사막·옴노고비 등 몽골 전역 누비며 극한 환경 속 삶의 지혜 따라간다. (사진=EBS) 홉스골 호수로 가는 설원 도로에서는 연기를 내뿜는 빨간색 자동차가 강렬한 장면을 만든다. 차 앞에서 얼음을 깨는 알뜨라 씨는 혹한 속에서도 겨울을 즐기기 위해 만든 이동식 사우나를 선보인다. 몽골식 얼음 목욕으로 추위를 견디는 그의 방식은 이 지역 사람들이 자연과 관계를 맺는 구체적인 방식을 보여준다. 울란바토르에서 14시간을 달려 도착한 하트갈에서 이예지는 러시아 군용 차량을 개조한 푸르공으로 갈아타고 얼어붙은 호수를 달린다. 끝이 보이지 않는 짙푸른 얼음 평원 위에서는 사방에서 들려오는 기묘한 소리가 귀를 사로잡는다. 얼음 속 균열로 생기는 파동이 노래처럼 들리는 이른바 싱잉 아이스 현상으로, 얼음 왕국이 들려주는 호수의 소리를 실제로 듣는 경험이 이어진다. 몽골 최대 담수호로 ‘어머니의 바다’라 불리는 홉스골 호수에서는 자연이 늘 온순하지만은 않다는 사실도 드러난다. 얼음이 깨지고 눈이 내려 길이 사라지자, 현지인들은 힘을 모아 새로운 길을 만들어 나간다. 이 과정에서 혹독한 환경 앞에서 서로를 의지하며 살아가는 공동체의 대응 방식이 구체적인 장면으로 제시된다. 러시아와 국경을 맞댄 한흐에서는 겨울마다 펼쳐지는 얼음낚시가 또 다른 일상을 보여준다. 마을에서 소문난 낚시왕을 찾아간 이예지는 그 주인공이 12세 소년 어기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고사리손으로 얼음을 뚫고 낚싯줄을 드리우는 어기 곁에는 또 다른 경쟁자가 등장해 자존심을 건 낚시 대결이 벌어지고, 얼음 위에서 세대와 실력이 맞부딪히는 풍경이 펼쳐진다. 이후 여정은 기온 변화가 몽골 내에서도 가장 극단적인 곳으로 꼽히는 고비 사막으로 옮겨간다. 이예지는 고비 유목민들이 행운의 징조로 여기는 ‘신기루’를 보기 위해 홍고린 엘스로 향한다. 명소로 알려진 사막에 도착한 그는 모래 언덕 위에 눈이 쌓이고 바람이 눈을 밀어 올려 만들어낸 새하얀 들판과 마주한다. 하얀 모래언덕 정상에 오르기 위해 썰매를 들고 발걸음을 옮기지만, 발밑은 눈과 얼음이 뒤섞여 푹푹 꺼지거나 미끄럽게 깨지며 쉽사리 발걸음을 허락하지 않는다. 썰매를 지팡이 삼아 힘겹게 오르던 중 그마저 손에서 놓치며, 목표 지점에 닿기 위한 시도 자체가 이 비현실적인 풍경을 체험하는 과정이 된다. 고비를 지나 다시 길을 재촉하는 가운데 이예지는 우연히 만난 유목민에게서 신기루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새로운 방향을 얻는다. 식당을 찾기 힘든 설원에서는 즉석 ‘라면 가게’가 열리고, 뜨끈한 라면 국물 한 그릇이 추위와 피로를 달래는 시간으로 이어진다. 이동과 기다림이 반복되는 사막 여정 속에서 소소한 식사가 갖는 의미가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유목민이 알려준 방향을 따라 나아가던 그는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80대 니르구이 할머니의 게르에 닿는다. 갑작스러운 손님을 맞은 할머니는 수테차를 건네며 반갑게 맞이하고, 이예지는 이곳에서 하룻밤을 묵으며 신기루를 기다리기로 한다. 할머니는 신기루를 생존의 이정표이자 한 해의 운과 날씨를 가늠하는 신호로 여겨왔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정갈하게 꾸며진 게르 내부와 화려한 옷차림은 또 다른 면모를 보여준다. 니르구이 할머니는 양을 비롯한 동물의 부속품, 특히 내장으로 옷을 만드는 장인으로, 아흔아홉 개의 내장으로 완성한 옷도 있다고 밝힌다. 고비 한가운데서 축적된 노하우가 삶의 기술로 자리한 사례로, 이예지는 할머니를 고비의 숨은 능력자로 만나게 된다. 고비 사막에서는 낙타와 함께하는 일상도 자세히 다뤄진다. 이예지는 낙타 마을로 불리는 옴노고비의 만라이에 도착해 마을 전체가 참여하는 대회 현장을 찾는다. 여기서는 낙타를 타고 벌이는 낙타 폴로 경기와 예쁘게 꾸민 낙타를 뽐내는 행사가 동시에 진행되며, 잠시 후 모래 위를 질주하는 낙타 경주가 하이라이트로 펼쳐진다. 낙타 경주 우승을 차지한 16세 소년의 초대를 받은 이예지는 바양달라이의 그의 게르를 방문한다. 게르 내부에는 낙타 경주 우승 메달이 빼곡히 걸려 있고, 소년의 아버지 뭉흐바양 씨가 100마리 넘는 낙타를 키우는 몽골의 유명한 챔피언이라는 사실이 소개된다. 아들의 우승을 축하하기 위해 모인 가족들은 낙타 고기를 삶고 몽골식 만두 부즈를 만들며 식탁을 채운다. 식사 자리에서도 뭉흐바양 씨와 아들은 경주 영상을 반복해 보며 대화를 이어간다. 경쟁과 훈련으로 다져진 시간들이 일상의 대화 소재가 되고, 낙타와 함께 살아가는 가족의 사막 라이프가 구체적인 풍경으로 전해진다. 이예지는 이 가족을 통해 고비에서 낙타가 이동 수단을 넘어 삶의 중심에 선 존재임을 확인한다. 여정 후반부에서 이예지는 몽골 북부 다르하드 분지의 렌칭룸베로 향한다. 하룻밤 머무를 숙소에는 혹한을 견디기 위한 생활의 지혜가 곳곳에 배어 있고, 마을을 흐르는 자르갈란트 강은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강으로 소개된다. 차가운 공기 위로 물안개가 피어올라 온천을 연상케 하는 강가에서 커피 한 잔을 마시는 시간은 혹한 속에서도 여유를 찾는 순간이 된다. 세상이 얼어붙을수록 오히려 행복해진다는 홉스골의 작은 마을 알트라가에서는 얼음을 캐서 생계를 잇는 사람들을 만난다. 얼음 장수 숨베 씨는 겨울철 주민들의 식수를 책임지는 인물로, 보석을 캐듯 얼음을 캐어 한 번에 5톤씩 집집마다 배달한다. 얼음 한 덩이는 차 한 잔의 온기를 만들고, 또 다른 한 덩이는 아이들의 일상과 꿈을 지탱하는 자원이 된다. 하지만 이 평온한 겨울에도 위기는 찾아온다. 산에서 내려온 늑대가 가축을 물어 죽였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숨베 씨를 비롯한 마을 남자들은 곧바로 팀을 꾸려 사냥에 나선다. 늑대가 몽골인들의 선조라는 전설로 신성하게 여겨지지만, 먹이를 찾아 민가까지 내려온 순간만큼은 대응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인식된다. 이후 펼쳐지는 늑대의 후예와 진짜 늑대의 숨바꼭질은 긴장감 넘치는 한 장면을 이룬다. 얼어야만 살아갈 수 있는 사람들과 생존을 위해 움직이는 야생의 대치 속에서, 이예지는 극한의 환경에서 공존과 생존을 조율해 온 몽골 사람들의 방식을 끝까지 따라간다. ‘세계테마기행 – 이게 실화?! 몽골 대탐험’은 3월 2일부터 5일까지 저녁 8시 40분 EBS1에서 4부작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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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대만 가오슝·타이중·자이·타이베이 네 도시 여정 #세계테마기행 #대만여행대만족입니다 #EBS1 #가오슝 #타이중 #자이 #타이베이 #이란 EBS1 ‘세계테마기행’이 네 편에 걸친 ‘대만 여행, 대만족입니다’ 시리즈로 대만 곳곳의 일상과 풍경, 음식을 따라가는 여정을 선보인다. 이번 기행에서는 남부 항구 도시에서 수도 타이베이, 인근 소도시까지 이동하며 항구와 농촌, 골목과 야시장, 산과 바다가 어우러진 대만의 여러 얼굴을 차례로 살핀다. 진행은 김진곤 중국어과 교수가 맡는다. 첫 회차에서는 대만 최대 항구 도시 가오슝이 배경이 된다. 여행단은 옛 다거우 영국 영사관을 찾아 영국과 중국 사이 무역로 기착지였던 당시의 역사와 함께 시모노세키 조약 사본을 살펴본다. 이어 1965년에 조성된 군인 관사 단지 궈마오 단지로 이동해 반원 형태 건물이 늘어선 독특한 풍경과, 국공내전 이후 대륙에서 이주한 군인과 외성인들의 문화가 남아 있는 생활 공간을 마주한다. 가오슝·타이중에서 미식과 장인정신 따라가며 항구·농촌·골목까지 두루 담는 여행기. (사진=EBS) 가오슝 편에서는 이 도시를 떠받치는 먹거리와 노동의 현장도 함께 따라간다. 이른 새벽 긴 줄이 생기는 식당에서 튀긴 빵 요우티아오와 달걀 전 지단빙, 찐빵 바오즈로 하루를 시작하며 지역 주민들의 아침 식탁에 동행한다. 커즈랴오 어항에서는 대목을 맞아 제철 대삼치를 경매하는 현장을 찾고, 크기와 가격 모두가 눈에 띄는 삼치로 삼치구이와 튀김, 탕을 차려 겨울 바다향을 담은 만찬을 맛본다. 농촌 풍경은 가오슝 인근 메이농 마을에서 이어진다. 겨울철 어른 허리까지 자란 논에서 2m 길이의 수련 예롄을 수확하는 장면을 통해, 배고픈 시절 허기를 달래던 음식이 현재에는 건강식으로 자리 잡은 변화를 비춘다. 마지막으로 미슐랭 가이드에 소개된 산속 식당을 찾아, 굴뚝 모양 화덕 안 항아리에 산양고기와 13가지 한약재, 술을 넣고 진흙으로 밀봉해 24시간 동안 왕겨 불로 익히는 한방 요리가 소개된다. 두 시간마다 왕겨를 갈아야 완성되는 수고 끝에 진한 한약 같은 국물이 완성되고, 겨울이면 전국 손님들로 가득 찬 이곳에서 보양식을 맛보며 가오슝 여정을 마무리한다. 두 번째 편은 타이중과 신주·신푸 일대로 향한다. 타이베이에서 기차를 타고 도시락을 곁들인 이동으로 시작해, 1917년 건설된 타이중 기차역에 도착해 일제 강점기 대만당업철로 중심지였던 흔적을 따라간다. 사탕수수 재배와 설탕 생산이 줄어든 오늘날, 여전히 사탕수수를 키워 흑당을 만드는 노부부를 찾아 즙을 추출해 오랜 시간 휘저어 끓이는 작업 과정을 지켜보며 오랜 손품이 들어가는 단맛의 배경을 전한다. 이어 객가인들이 모여 사는 신주 신푸 마을로 이동해 50년 넘게 망치질을 이어온 전통 대장간의 부자를 만난다. 봄 농번기를 앞두고 농기구를 만드는 모습은 과거 농촌의 풍경을 떠올리게 한다. 근처에서는 30년째 국수를 만드는 장인도 등장한다. 밀가루 반죽을 양쪽에서 잡아당기며 춤추듯 면을 뽑고, 빨래를 널어놓은 듯 국수를 말리는 과정과 함께, 흐르는 물이 있는 대나무 통에서 면을 집어 먹어보는 이색 체험까지 소개한다. 타이중과 신푸 일대의 음식 이야기도 이어진다. 골목을 따라 걷다 보면 연기가 쉴 새 없이 피어오르는 식당이 나오는데, 대형 화덕 속 철판에 방목해 기른 닭고기를 넣고 한 시간가량 구운 뒤 특제 양념을 발라 내는 통닭 요리가 기다린다. 어린 시절 아버지가 사 오던 통닭을 떠올리게 하는 이 식당은 추억을 자극하는 장소로 그려진다. 또 다른 명물인 곶감은 음력 9월 구강풍이라 불리는 빠르고 건조한 바람과 나무를 태워 연기를 입히는 훈연 방식이 어우러져 독특한 풍미를 만든다. 곶감과 닭고기, 한약재를 함께 끓인 시빙지탕은 몸과 마음을 채우는 보양식으로, 설탕과 곶감에 담긴 기다림과 노동이 대만의 달콤함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보여준다. 세 번째 편은 대만 중남부 도시 자이에서 시작한다. 도시 한복판 야구선수 동상을 통해 1931년 일본 고시엔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자이 농림학교 야구부의 이야기를 꺼내며, 지역이 품은 스포츠 역사를 짚는다. 이어 외식 물가가 저렴하기로 알려진 대만에서도 소고기 내장탕 한 그릇을 500원에 내는 식당을 찾아간다. 올해 90세가 된 주인 할머니는 인근 대학생을 위해 값싼 음식을 내면서 기부와 선행을 이어가고 있어, 따뜻한 삶의 태도와 음식이 함께 전해진다. 자이에서의 하루는 신앙과 향 문화, 음식이 어우러진다. 자이 성황묘에서 성황신 앞에 향을 피우며 신에게 기도하는 사람들과 함께 소원을 빌고, 기도와 명상, 공부 때까지 향을 피운다는 대만 사람들의 일상을 들여다본다. 이어 신강 향예술문화원을 방문해 가루를 묻혀 손으로 향을 만드는 장인을 만나고, 막대와 나선 모양은 물론 제사상에 올리는 고기·생선 모양 향 등 다양한 형태의 향을 살펴본다. 명절을 앞두고 분주한 분위기 속에서는 고기 요리도 빠지지 않는다. 중국 본토에서 유래한 샹창과 라러우는 양념한 고기를 훈제하고 며칠 동안 말려 만드는 음식으로, 정성이 들어간 깊은 맛으로 사랑받고 있다. 하루가 저물 무렵에는 대형 하이힐 모양의 유리 건축물인 하이힐 교회를 찾아 그에 얽힌 이야기를 듣고 일몰을 바라보며 일정을 정리한다. 이후 메이산 공원으로 이동해 구불구불한 산길을 오른 뒤 다리 위에서 산과 바다, 도시를 한눈에 내려다보며 자이의 자연경관을 체감한다. 마지막 여정은 윈린의 바닷가 마을에서 숭어를 가득 실은 배를 따라가 어란을 만드는 과정을 지켜보는 장면으로 이어진다. 숭어알을 손질해 말리는 과정과, 껍질이 터진 어란을 돼지 내장으로 보완해 상품성을 살리는 손길까지 담아내며, 고급 요리로 여겨지는 어란을 마음껏 맛보는 풍경으로 자이 일대 기행을 마무리한다. 마지막 네 번째 편의 무대는 타이베이와 인근 소도시 이란이다. 타이베이에서는 먼저 장제스 동상이 자리한 중정기념관을 찾아 대만 현대사와 맞닿은 공간을 둘러본다. 이어 최대 번화가 시먼딩 거리로 발걸음을 옮겨, 대만의 국민 음식으로 불리는 루러우판을 내는 식당을 찾는다. 몇 년간 미슐랭 맛집으로 선정된 이곳의 덮밥은 간장 양념에 졸인 두툼한 삼겹살을 얹은 메뉴로, 값싸고 든든한 소울푸드로 소개된다. 연말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내는 장면도 등장한다. 흐린 날씨에도 인파가 몰린 거리에서는 타이베이 101 타워 신년맞이 불꽃놀이를 준비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인근 편의점은 냉장고와 출입문 유리를 떼어내고 계산대를 밖으로 내놓는 등 동선 조정에 나서고, 수십 개의 간이 화장실이 설치되며 차량 통제가 이뤄진다. 이에 맞춰 수백 대의 공유 자전거가 준비돼 시민과 여행객의 이동을 돕고, 비가 내리는 가운데 광장에는 카운트다운과 함께 불꽃놀이를 기다리는 열기가 더해진다. 불꽃이 터지는 순간 환호를 올리고 새해 인사와 소원을 나누는 사람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긴다. 밤이 깊어지면 무대는 랴오허제 야시장으로 옮겨간다. 형형색색 조명이 늘어선 시장은 대만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장소로, 특히 화덕 안에 붙여 구워내는 후자오빙은 후추를 더한 고기 양념과 밀가루 반죽이 어우러진 간식으로 소개된다. 미슐랭 빕 구르망에 선정된 우육면 식당도 들러 푸짐한 고기와 진한 국물의 조합을 맛보며 타이베이의 또 다른 소울푸드를 경험한다. 타이베이에서 한 시간 거리에 있는 이란은 소도시 여행의 또 다른 얼굴을 보여준다. 여행단은 노란 택시를 타고 도시 명소를 돌아보는 택시 관광에 나선다. 기사 추천으로 찾은 청수지열공원에서는 김이 피어오르는 온천수에 달걀과 옥수수, 고구마, 밤을 넣어 익혀 먹는 체험을 즐기고, 이어 족욕탕에서 온천에 발을 담그며 이동 중 쌓인 피로를 푼다. 택시 박물관에서는 오래된 차량에 올라타 예전 택시의 분위기를 느끼며 어린 시절을 떠올릴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있다. 이란의 맛과 농업도 함께 비춘다. 30년 전통의 짜장미엔 식당에서는 2,500원 가격의 짜장면을 선보이며, 한국식 짜장면과 비교해 먹는 재미를 전한다. 대만 최대 대파 생산지이기도 한 이란에서는 한창 수확 중인 농장을 찾아 크기가 작고 수분이 많은 대만 대파의 특징을 살펴보고, 그 대파로 만든 전병 총유빙을 맛본다. 도시와 시골을 오가며 이어지는 이 여정은 타이베이와 주변 지역을 묶어 대만 여행의 다양한 풍경을 한 번에 보여주는 구성으로 마무리된다. ‘세계테마기행’ ‘대만 여행, 대만족입니다’는 2월 23일부터 26일까지 매일 저녁 8시 40분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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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휴일에도 쉴 수 없는 사람들, 케이터링·캠핑장 현장 #극한직업 #EBS1 #케이터링 #캠핑장 #홍천 #케이터링업체 #캠핑장관리인 #휴일노동 휴일을 맞아 가족 행사와 야외 활동을 찾는 이들이 늘어나면서, 정작 그 시간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의 하루는 더 분주해지고 있다. EBS1 ‘극한직업’은 휴일마다 현장에서 구슬땀을 흘리는 케이터링 팀과 캠핑장 관리인들의 일상을 조명한다. 먼저 대전의 한 케이터링 업체에서는 이른 아침부터 큰 규모의 조리가 시작된다. 이날 준비해야 할 음식은 100인분이 넘는 양으로, 칠순 잔치와 회사 신년 행사에 어울리는 메뉴 구성과 장소 꾸미기까지 모두 이들이 책임진다. 행사의 성격에 맞는 맞춤형 음식과 분위기를 동시에 준비해야 하는 만큼, 휴일이라고 해서 여유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수십·수백 명 상대로 100인분 이상 준비하는 케이터링 팀, 새벽부터 식재료와 시간과의 싸움. (사진=EBS) 케이터링 팀의 하루는 대부분 새벽부터 이어진다. 신선하고 질 좋은 음식을 내기 위해 행사 당일에 조리가 이뤄지는 메뉴가 많지만, 모든 음식을 그날 완성할 수는 없어 육류의 초벌 작업이나 손이 많이 가는 요리는 전날부터 미리 손을 봐둬야 한다. 또 주문에 따라 달라지긴 해도, 보통 후식을 포함해 한 번에 준비하는 메뉴의 종류만 20가지가 넘는다. 이처럼 준비 과정이 길어지는 만큼 현장 도착 이후에도 긴장이 풀릴 틈은 없다. 업체는 행사장에 도착하자마자 사람들의 동선을 고려해 음식 배치를 끝내야 하고,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떨어진 음식을 수시로 채워 넣거나 현장에서 급히 조리가 필요한 메뉴에 대응한다. 잠시도 자리를 비우기 어려운 환경 속에서 긴 시간을 버티는 체력이 필요하다. 그러나 고된 일정 속에서도 케이터링 팀이 버팀목으로 삼는 지점은 있다. 새벽부터 이어진 준비로 몸이 녹초가 되더라도, 손님들의 칭찬 한 마디가 다시 힘을 내게 하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 방송은 특별한 날을 더 빛나게 만들기 위해 시간과 경쟁하며 움직이는 이들의 현장을 통해, 맞춤형 음식 서비스가 완성되기까지의 숨은 과정을 따라간다. 겨울 캠핑장을 지키는 이들의 휴일도 다르지 않다. 강원도 홍천의 한 캠핑장에서는 혹한이 이어지는 날에도 관리인들이 바삐 움직인다. 한겨울의 낭만을 기대하며 찾은 캠핑객들이 불편하지 않게 머물 수 있도록, 눈이 쌓이고 기온이 크게 떨어지는 환경을 꼼꼼히 살피는 일이 하루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캠핑장 관리인들의 아침은 긴 비탈길 점검으로 시작된다. 1.5km에 이르는 언 비탈길 곳곳을 살피며 미끄럼 사고를 막기 위해 마사토를 뿌리는 작업이 반복되고, 이어 기온이 낮아지면 배관이 얼지 않았는지 수시로 확인해야 한다. 여기에 캠핑장 곳곳을 돌며 시설 이용에 불편한 점이 없는지도 살피는 일이 더해진다. 서비스 범위는 눈 관리와 시설 점검에만 머물지 않는다. 캠핑장 인근 강이 두껍게 얼면 썰매를 탈 수 있도록 준비해주는 역할도 맡는다. 얼음을 이용해 즐길 수 있는 겨울 체험을 제공하기 위해 썰매를 정비하고, 안전요원으로서 사고 예방을 챙기는 것까지 관리인들의 몫이다. 이 과정에서 잠시도 눈을 뗄 수 없는 시간이 길게 이어진다. 캠핑객들의 식탁도 관리인들의 손을 거친다. 이 캠핑장에서는 닭볶음탕과 닭갈비 같은 메뉴를 직접 준비해, 캠핑장에서만 맛볼 수 있는 음식으로 내놓고 있다. 제설과 시설 점검에 더해 요리까지 책임지다 보니, 관리인들은 “24시간이 모자라다”고 느낄 만큼 빽빽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그럼에도 자연 속에서 보내는 일상과 캠핑장을 찾은 이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볼 때면, 관리인들은 캠핑장을 운영하기로 한 선택을 긍정적으로 돌아보게 된다고 한다. ‘극한직업’은 혹한의 추위 속에서도 캠핑장을 지키며 낭만적인 겨울 풍경 뒤편을 책임지는 사람들의 분투를 카메라에 담는다. 이번 방송에서는 휴일과 계절을 즐기기 위해 모인 사람들 이면에서, 누군가의 특별한 순간을 뒷받침하고 있는 두 현장의 노동을 차례로 비춘다. ‘극한직업’은 2026년 2월 21일 밤 9시 EBS1에서 방송된다.

‘극한직업’ 휴일에도 쉴 수 없는 사람들, 케이터링·캠핑장 현장 #극한직업 #EBS1 #케이터링 #캠핑장 #홍천 #케이터링업체 #캠핑장관리인 #휴일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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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영근, 급성 심근경색 응급 대처와 심폐소생술 사례 짚는다 #안영근 #EBS명의 #급성심근경색 #관상동맥중재술 #심폐소생술 #AED #심인성쇼크 #EBS1 급성 심근경색증은 국내 사망원인 2위에 해당하는 질환으로, 별다른 증상 없이 지내던 사람이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지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다. 이런 돌발 상황에서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는 증상 인지 직후의 초기 대응부터 병원 도착 후 전문 치료까지 전 과정이 신속하게 이어져야 한다. EBS ‘명의’는 ‘급성 심근경색-당신의 심장이 멈출 수도 있다’ 편을 통해 관상동맥 질환과 급성 심근경색증을 집중 조명한다. 방송에서는 순환기내과 전문의이자 관상동맥 중재술 권위자인 안영근 교수가 출연해, 관상동맥이 언제 막힐지 모르는 상황에서 어떤 과정을 거쳐 다시 심장을 뛰게 만드는지 치료 흐름을 설명한다. 출근길·운동 중 갑작스러운 쓰러짐까지…‘명의’가 다루는 급성 심근경색 응급실 현장. (사진=EBS) 관상동맥 중재술은 막힌 혈관을 넓혀 심장 근육에 혈액과 산소를 다시 공급하는 핵심 치료법으로 소개된다. 특히 급성 심근경색증으로 응급실에 실려 온 환자들의 사례를 따라가며, 스텐트 삽입술을 포함한 중재술이 어떤 지점에서 결정되고 시행되는지, 그 시점이 환자 예후에 어떤 차이를 만드는지 보여준다. 출근을 앞두고 화장실에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40대 남성 사례는 급성 심근경색증의 위급성을 드러낸다. 환자는 관상동맥이 막혀 심근 일부가 이미 괴사한 상태였고, 여기에 심실 빈맥과 심실세동이 동반돼 생명이 위태로운 국면에 놓인다. 가족이 빠르게 상황을 인지하고 병원으로 이송한 덕분에 치료 기회를 얻었지만, 언제든 상태가 급변할 수 있는 만큼 신속한 관상동맥 중재술이 요구되는 상황이 그려진다. 방송은 이 40대 환자가 실제로 스텐트 삽입술을 포함한 관상동맥 중재술을 받는 과정에 주목한다. 검사로 막힌 부위를 파악한 뒤, 혈류를 회복시키기 위해 어떤 시술이 선택되는지, 그 시점에서 의료진이 고려하는 위험 요소는 무엇인지 등 현장의 판단 흐름이 함께 따라붙는다. 이를 통해 시술 여부와 속도가 생사에 직결된다는 점이 자연스럽게 드러난다. 파크 골프를 즐기다 쓰러져 구급차에 실려 온 60대 남성 사례는 또 다른 위험 단계인 심인성 쇼크를 보여준다. 이 남성 역시 급성 심근경색증 진단을 받았고, 당뇨병과 고지혈증을 함께 않고 있어 관상동맥 여러 부위가 막힌 상태로 확인된다. 응급 시술이 이뤄지지만, 이후 신체 장기에 혈액과 산소 공급이 되지 않는 심인성 쇼크가 겹치며 상황은 더욱 악화된다. 심인성 쇼크는 사망률이 50%에 달하는 상태로 언급된다. 이 단계에서는 환자 상태가 매우 불안정해, 오히려 관상동맥 중재술을 그대로 이어가기 어려운 한계가 발생한다. 방송은 이 위기 국면에서 의료진이 어떤 대안을 마련해 환자의 혈압과 장기 기능을 보존하려 하는지, 생존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어떤 선택을 하는지에 초점을 맞춘다. #방송 후반부에서는 병원 도착 이전 단계인 초기 대처와 심폐소생술의 중요성이 비중 있게 다뤄진다. 늦은 밤 육교를 지나던 중 식은땀을 흘리며 쓰러진 남성, 배드민턴을 치다가 의식을 잃은 남성 등 다양한 상황에서 급성 심근경색증이 어떻게 모습을 드러냈는지 구체적인 사례가 제시된다. 두 사례 모두 생사의 갈림길에서 빠른 대응이 이뤄졌다는 공통점을 가진다. 이 남성들이 다시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던 배경으로는 주변인의 즉각적인 심폐소생술 시행이 꼽힌다. 주변에 있던 이들이 증상을 인식하고 곧바로 도움을 요청했는지, 가슴 압박을 포함한 심폐소생술이 어느 시점에 시작됐는지, 그리고 구급대 도착 전후 어떤 행동이 이어졌는지가 실제 회복 과정과 함께 설명된다. 방송은 올바른 심폐소생술(CPR) 방법과 자동 심장 충격기(AED) 사용법을 함께 짚는다. 응급 상황 발생 시 주변인이 해야 할 행동과 피해야 할 행동을 나눠 제시하며, 실제 현장에서 AED를 어떻게 가져오고, 어느 단계에서 패드를 부착해 전기 충격을 시행해야 하는지 절차를 구체적으로 안내한다. 이를 통해 갑작스럽게 마주할 수 있는 급성 심근경색증 상황에 대비할 수 있도록 돕는다. ‘명의’는 이번 회차에서 관상동맥 질환과 급성 심근경색증을 돌연사의 주요 원인으로 제시하고, 순환기내과 안영근 교수와 함께 질환의 특성과 위험 신호, 치료 과정, 응급 대처까지 전반을 상세히 다룬다. ‘급성 심근경색-당신의 심장이 멈출 수도 있다’ 편은 2월 20일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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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한직업’ 설 특집, 한우·전복 명절 선물 완성까지 #극한직업 #EBS1 #완도전복 #설명절선물세트 #한우선물세트 #완도양식장 #경기도광주가공공장 #명절먹거리 설 명절을 앞두고 한우와 전복 선물 세트를 준비하는 현장이 분주해지고 있다. 15℃ 이하로 유지되는 서늘한 작업장과 영하의 바다를 오가는 사람들의 손을 거쳐, 온 가족이 함께 나눌 귀한 먹거리가 선물 세트로 묶인다. 이번 방송에서는 먼저 전라남도 완도 앞바다 가두리 양식장이 소개된다. 국내산 전복 생산량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지역으로, 설을 앞두고 양식장에는 수확과 출하 준비가 이어진다. 영하의 바다와 15℃ 작업장…완도 전복·광주 한우 선물 세트 준비하는 사람들. (사진=EBS) 완도 전복의 특징도 함께 조명된다. 전복은 보통 여름이 제철로 알려져 있지만, 겨울 전복은 육질이 단단하고 풍미가 깊어 별미로 꼽힌다. 특히 완도산 전복은 미역과 다시마를 먹이로 키워 영양이 풍부하고 전국 최고 품질로 손꼽혀 명절 선물로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장에는 14년 차 경력의 현구 씨와 동생 현호 씨 형제가 있다. 두 사람은 50,000㎡ 규모의 양식장에서 전복을 기르고 있으며, 700칸에 달하는 가두리에는 수만 마리의 전복이 자라고 있다. 하루 수확량이 2t, 약 13,000마리에 이르는 만큼 작업 강도도 상당하다. 수확만큼 중요한 일이 먹이 관리다. 11월에서 2월 사이 전복의 먹이로는 직접 기른 미역을 사용한다. 가두리 한 칸당 40kg이 넘는 미역을 10~15일 간격으로 공급해야 하고, 영하의 추운 바다에서 미역을 채취하는 과정은 큰 부담이 따른다. 미역이 미끄러워 발을 헛디디면 그대로 바다에 떨어질 수 있어 항상 긴장을 늦출 수 없다. 전복 수확 작업을 위해서는 크레인으로 양식 판을 끌어올려야 하고, 그 가운데 약 2년 이상 키운 최고급 전복만을 골라내는 과정이 이어진다. 바다에서 끌어올린 전복은 신선도 유지를 위해 곧바로 세척과 선별로 넘어간다. 자동 선별기가 멈추지 않고 돌아가는 동안 전복을 일정한 속도로 올려야 해 잠시도 한눈을 팔 수 없는 환경이 연출된다. 수확과 선별을 마친 전복은 완도군의 가공공장에서 명절 선물 세트로 변신한다. 하루 작업량 500kg 규모의 가공공장에서는 1차 세척을 마친 전복을 탈각 공정으로 옮기고, 이 과정에서 딱딱한 이빨과 내장을 손으로 직접 제거하는 작업에만 4시간이 소요된다. 손질을 마친 전복은 90℃ 증숙기로 쪄낸 뒤 2차 세척을 거쳐 자숙 전복이 된다. 이후 슬라이스 가공까지 마치면 전복죽, 볶음밥 등 간편식 재료로 활용되거나, 보기 좋게 담겨 명절 선물 세트로 포장된다. 방송은 전복 한 마리가 식탁에 오르기까지 이어지는 공정을 따라간다. 또 다른 현장은 한우 선물 세트 작업장이다. 경기도 광주의 한 한우 가공공장에서는 설을 앞두고 1등급 이상 한우 선물 세트를 만들기 위해 새벽부터 준비에 나선다. 명절이 가까워질수록 하루 작업량이 1t을 훌쩍 넘는 고강도 일정이다. 공장에서는 매일 소 약 10마리의 뼈를 발라내고 손질한다. 지육 한쪽 무게가 150kg이 넘기 때문에 온몸의 힘을 써야 하며, 여기에 작업장 내부 온도를 15℃ 이하로 유지하는 조건까지 더해져 부담이 크다. 무거운 지육을 반복해 들었다 놓는 과정에서 팔과 허리에 무리가 가는 환경이 이어진다. 소 한 마리에서 나오는 부위는 30여 가지에 이른다. 토시살, 안창살처럼 1kg도 채 나오지 않는 귀한 부위부터 부드러운 등심까지 모두 막을 따라 정확히 갈라내야 한다. 뼈와 살을 완벽히 분리하기 위한 정교한 손길이 필요하고, 한 번의 실수가 곧 손실로 이어지는 만큼 숙련자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작업이다. 부위별 분할이 끝나면 지방 제거 공정이 이어진다. 소 한 마리에서 약 20%에 이르는 지방을 걷어내야 하는데, 기름으로 장갑이 미끄러워 칼이 빗나갈 위험이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겨울철에는 지방이 딱딱하게 굳어 힘이 더 들어가는 만큼 작업 난도가 높아진다. 뼈를 발라낸 고기는 부위별로 일정한 크기로 잘라 단면을 살려야 상품 가치가 유지된다. 식당에서든 가정에서든 바로 꺼내 구워 먹을 수 있을 정도로 정갈하게 포장된 한우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나누기 좋은 명절 선물로 준비된다. 방송은 완도 전복과 한우 가공공장으로 이어지는 현장을 통해, 설 명절 선물 세트에 담기기까지 전복과 한우가 거치는 여러 단계의 노동과 과정을 차례로 보여준다. ‘극한직업’은 2026년 2월 14일 밤 9시 EBS1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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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여섯 마리 핏줄 반려견 갈등 다룬다 #세상에나쁜개는없다 #EBS1 #설쌤 #경북의성 #반려견여섯마리 #견사갈등 #합사도전 #물림사고 경북 의성의 한 가정에서 여섯 마리 반려견 사이 갈등이 반복되면서 보호자가 해결책을 찾기 위해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에 도움을 요청했다. 반려견 모두가 한 가족의 핏줄인 상황에서 싸움과 물림 사고가 이어지자, 제작진과 설쌤이 현장을 찾았다. 해당 집에는 넓은 마당과 견사를 중심으로 여섯 마리 개가 함께 지내고 있다. 낯선 이들이 들어서면 여섯 마리가 동시에 매섭게 짖으며 존재감을 드러내고, 이들을 진두지휘하는 보호자는 소녀 같은 분위기의 정미화 씨다. 그러나 정 씨는 평소 아이들을 세심하게 돌보면서도, 산책만 하려 하면 견사가 전쟁터로 변하는 상황에 깊은 고민을 드러냈다. 경북 의성 견주, 여섯 마리 반려견 물림 사고 반복에 ‘세나개’ 도움 요청. (사진=EBS) 정미화 씨는 여섯 마리의 ‘개 육아’를 홀로 맡고 있다. 견사 청소와 끼니, 목욕, 산책까지 전 과정을 책임지고 있으며, 서열 1위인 염소를 비롯해 남매인 김양과 푸들, 젤리, 젤리의 새끼인 백설이와 똘이 모두가 보호자의 애정을 바라보는 구조다. 평소에는 엄마가 청소하는 동안 얌전하지만, 산책 줄이 손에 들리는 순간 분위기는 급변한다. 산책 조짐이 보이면 반려견들은 눈빛이 날카로워지고 흥분이 고조되며 견사 안에서 서로를 향해 달려든다. 그러던 중 견사에서 탈출한 젤리가 딸인 백설이를 무는 사고가 발생했고, 이 물림 사고는 처음이 아니었다. 여섯 마리 가운데 누구 하나 먼저 견사를 나가려 하면 다른 개들이 참지 못하고 덤벼들어, 결국 모두의 몸에 상처가 남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들 반려견의 관계는 처음부터 나빴던 것은 아니다. 8년 전 정 씨의 첫 반려견 애봉이가 낳은 여덟 마리 새끼 가운데 네 마리는 입양을 갔고, 집에 남은 네 남매가 염소, 김양, 푸들, 젤리였다. 젤리는 한 차례 입양을 갔다가 3년 전 새끼들인 백설이와 똘이와 함께 파양돼 다시 집으로 돌아왔지만, 오랜 공백 끝에 재회한 뒤에는 싸움이 벌어지며 서로가 철천지원수처럼 대립하는 구도가 됐다. 큰 사고를 막기 위해 남편이 직접 견사를 만들어 아이들을 분리했지만, 시간이 흐르며 상황은 더 복잡해졌다. 탈출에 능숙한 반려견들은 견사를 빠져나가는 일이 잦았고, 3년 가까이 떨어져 지내는 동안 관계는 더 악화됐다. 아이들이 싸우고 다치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는 정 씨는 물론, 이런 상황을 지켜보는 남편 역시 마음이 불편한 상태다. 남편은 설쌤이 개들 관계를 개선해 아내가 웃는 모습을 되찾길 바란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설쌤은 집 나간 평화를 되찾기 위해 경북 의성 현장을 직접 방문했다. 여섯 마리 반려견의 행동을 확인한 그는 개들 사이에 지켜야 할 규칙이 없기 때문에 싸움이 발생한다고 진단했다. 이어 스트레스를 줄이고 생활 규칙을 세우기 위해서는 환경 개선이 필수라며, 견사의 구조와 주변 환경에 대한 정비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울타리 견벤져스’가 합류해 부실한 견사를 보수하는 작업이 진행됐다. 견사 보수와 함께 반려견들이 함께 움직일 수 있는 넓은 공용 운동장을 만드는 계획이 세워졌고, 작업을 통해 아이들이 함께 지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는 데 속도가 붙었다. 운동장이 완성된 뒤 설쌤은 궁극적으로 여섯 마리의 합사를 목표로 삼고 조심스러운 단계별 시도를 시작했다. 합사 과정은 순탄치만은 않았다. 조심스럽게 같은 공간에 두는 시도가 이어지던 중 예기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설쌤과 보호자들은 긴급회의에 돌입했다. 합사의 속도와 방식, 각 개체의 특성과 관계를 다시 점검해야 하는 상황이 된 것이다. 한편 여섯 마리 가운데 똘이는 식탐이 강해 먹이를 많이 먹는데도 갈비뼈가 앙상하게 드러난 상태를 보여 보호자의 걱정을 샀다. 보호자는 똘이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고, 검진 과정에서 눈물을 흘린 이유가 방송에서 전해진다. 이번 회차는 여섯 마리 모두가 한 가족의 핏줄이라는 점에서 관계 회복의 필요성이 더욱 크게 다가가는 사례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신데렐라 엄마와 개들의 전쟁’ 편은 2026년 2월 14일 밤 9시 55분 EBS 1TV에서 방송되며, 이후 EBS 홈페이지에서 다시 볼 수 있다.

‘세상에 나쁜 개는 없다’, 여섯 마리 핏줄 반려견 갈등 다룬다 #세상에나쁜개는없다 #EBS1 #설쌤 #경북의성 #반려견여섯마리 #견사갈등 #합사도전 #물림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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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홍진, “겨울 울릉도 향해 간절히 기도”…바다가 허락한 여정 #한국기행 #안홍진 #울릉도 #독도새우 #울릉칡소 #성인봉 #울릉군산악구조대 #EBS1 겨울 바다가 허락해야만 닿을 수 있는 섬, 울릉도의 한 겨울 풍경이 ‘한국기행’에서 다섯 편에 걸쳐 그려진다. 화산섬 특유의 험준한 지형과 거친 계절을 견디며 살아가는 이들의 일상이 각기 다른 여정 속에서 이어진다. 첫 번째 흐름은 울릉도로 향하는 관문, 경북 포항에서 시작된다. 울릉도행 배를 기다리던 배우 안홍진은 호미곶을 찾아 겨울 바다가 열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간절한 기도를 올린다. 이어 찾은 죽도시장은 갈치와 오징어, 고래고기 등 겨울 바다에서 막 건져 올린 수산물로 가득 차 있으며, 차가운 공기 속에서도 상인들의 손길이 분주하게 오간다. 포항에서 시작된 겨울 항해, 아귀 수육 한 상과 크루즈 타고 울릉도로 향하는 길. (사진=EBS) 포항 항구에서는 한겨울 제철을 맞은 아귀를 싣고 돌아온 배가 시선을 끈다. ‘바다의 푸아그라’라 불릴 만큼 간이 커지는 시기, 배 위에 산처럼 쌓인 생물 아귀는 곧장 식당으로 옮겨지고, 사장님과 형제들이 이른 시간부터 소매를 걷어붙이고 손질에 나선다. 냉동이 아닌 생물로만 가능한 아귀 수육과 아귀찜, 아귀탕으로 차려진 따뜻한 한 상이 여행자를 맞이하며, 얼어 있던 몸에 온기를 더해 울릉도까지 이어질 밤 항해를 준비하게 한다. 노을이 지고 어둠이 내려앉은 영일만항에는 겨울 울릉도로 향하는 유일한 크루즈선이 대기한다. 망망대해를 단 한 척으로 건너야 하는 뱃길 위에서, 안홍진은 설렘과 긴장감을 안고 밤바다를 가르는 항해를 시작한다. 쉽게 열리지 않는 바닷길을 건너야만 닿을 수 있는 섬으로의 여정이 이렇게 첫 발을 뗀다. 울릉도에 선 뒤에는 섬을 한 바퀴 도는 버스 여정이 이어진다. 가파른 절벽으로 둘러싸인 지형 탓에 길을 내는 것조차 쉽지 않았던 울릉도에는 1963년 첫 삽을 뜬 뒤 바다를 메우고 절벽에 터널을 뚫는 공사를 거쳐 2019년 총 44km 길이의 일주도로가 완성됐다. 안홍진은 이 일주 버스를 타고 섬을 돌아보며 파도와 바람이 깎아낸 바위들을 맞닥뜨린다. 차창 너머로는 태고의 비경을 간직한 풍경이 펼쳐진다. 세 명의 선녀가 내려앉았다는 삼선암, 코끼리가 물을 마시는 듯한 코끼리 바위, 두 날개를 편 형상의 박쥐 바위, 영지버섯을 따러 왔다가 속아 내린다는 영지버섯 바위까지 각기 다른 이름과 사연을 지닌 바위들이 길을 따라 이어진다. 버스 기사들은 스스로를 가이드로 자처하며 바위마다 얽힌 전설을 들려주고, 여행자는 설명을 들으며 창밖 풍경을 다시 바라보게 된다. 버스에서 내려 해안도로를 걷다가 만난 노부부는 겨울에만 허락되는 바다 일을 하고 있다. 울릉도에서, 그것도 한겨울 두 달 남짓한 기간에만 채취할 수 있는 긴잎돌김이 그들의 손에 들려 있다. 험한 파도로 한 달 중 일할 수 있는 날은 보름 남짓에 불과하지만, 부부는 추위를 잊은 듯 바위에 붙은 귀한 야생 돌김을 한 장 한 장 떼어낸다. 잠시 스친 인연에게도 곁을 내어주는 울릉도 인심 속에서 함께 딴 따개비로 끓인 따개비 칼국수 한 그릇이 차려지고, 한 그릇의 국물에는 울릉 바다의 겨울 기운이 담긴다. 겨울 울릉도의 또 다른 얼굴은 산에서 드러난다. 화산 활동으로 빚어진 산악 지형을 지닌 울릉도는 연평균 200cm 이상 눈이 내려 전국에서도 손꼽히는 다설 지역으로, 겨울이면 산이 깊은 설원에 잠기며 등산로 흔적마저 사라진다. 절경을 보기 위해 섬을 찾는 등산객들의 발길은 이어지지만, 무릎까지 쌓이는 눈길은 아름다운 만큼 위험한 곳이 되곤 한다. 악산이어서 헬기 투입이 쉽지 않은 울릉도의 겨울 산에서는 울릉군 산악구조대가 119안전센터와 함께 구조 활동을 맡고 있다. 생업이 따로 있음에도 자발적으로 모인 대원들은 주기적으로 훈련을 이어가며 눈 덮인 산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1월 말, 중국 원정 훈련을 앞둔 신입 대원 신운영을 위해 구조대장 장민규와 대원들은 해발 984m 성인봉에서 동계 훈련을 진행한다. 선두 대원은 허리까지 쌓인 눈을 헤치며 새로운 길을 내고, 뒤따르는 이들은 밧줄을 설치하며 이동 구간의 안전을 확보해 나간다. 힘겹게 오른 성인봉 정상에서는 눈을 파서 동굴처럼 만든 보금자리, ‘설동’을 마련한다. 혹독한 날씨에도 설동 안은 영상의 온도를 유지해 주는 공간으로, 대원들은 그 안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겨울 산에서의 생존 훈련을 이어간다. 성인봉에서 나리분지까지 이어지는 이들의 하루는, 설국 속에서 누군가의 안전을 위해 움직이는 사람들의 땀방울을 보여준다. 울릉도의 겨울 맛을 보여주는 여정도 이어진다. 오징어 배로 유명한 저동항에서 안홍진은 또 다른 진미를 만난다. 거친 겨울 파도를 이겨 내고 독도 인근 해역에서 일주일간 조업을 마친 배 한 척이 만선으로 돌아오고, 배 위에는 팔딱거리는 ‘독도 새우’가 가득 실려 있다.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방한 당시 청와대 국빈 만찬에 올라 주목받았던 이 새우는 독도 인근 수심 300~400m에서 잡혀 단단한 식감과 깊은 단맛을 지닌 울릉 바다의 진미로 소개된다. 바다의 맛을 충분히 만난 뒤에는 울릉도의 산이 키워낸 귀한 먹거리가 등장한다. 1700년 전 고구려 벽화에 그려질 만큼 오래된 토종 한우 ‘칡소’가 그 주인공이다. 정지용 시인의 시 ‘향수’에 등장하는 ‘얼룩빼기 황소’가 바로 이 칡소로, 온몸에 칡을 두른 듯 호랑이 무늬를 지닌 것이 특징이다. 울릉에서 나는 부지깽이와 칡, 옥수수 등으로 만든 특식 사료를 먹고 자라 깊은 육향을 품은 울릉 칡소는 섬의 산이 품은 보물로 소개되며, 바다와 산 두 자연이 함께 키워낸 겨울 울릉도의 진한 맛을 보여준다. 마지막 여정에서는 이 섬에 뿌리내린 젊은 부부의 삶이 비춰진다. 6년 전 소백산에서 만나 산을 오르며 사랑을 키운 장순철·김은경 부부는 배낭여행으로 울릉도를 찾았다가 섬의 매력에 빠져 신혼집을 마련했고, 어느덧 결혼 3년 차를 맞았다. 이들은 앞산에서 캔 전호로 전을 부쳐 먹고, 바다에서 뜯은 돌김으로 떡국을 끓이며 섬이 내어주는 만큼을 받아들이는 자급자족 신혼살이를 이어간다. 울릉도를 온몸으로 즐기는 부부는 원시림을 헤치고 깃대봉 정상에 올라 숨이 멎을 듯한 장엄한 풍경과 마주한다. 또한 울릉도에 정착한 이웃들과 함께 나리분지 천연 썰매장에서 썰매를 타고, 불멍을 하며 겨울밤을 보낸다. 9년 차 1세대 배낭여행자 유소현, 2년 차 신혼부부 주지호·정종훈 부부 등 다양한 사연을 지닌 이웃들과의 만남 속에서, 혹독한 자연을 견디며 더 단단해지는 관계와 울릉도의 일상이 드러난다. 이번 ‘겨울엔 울릉도’ 편은 바다와 절벽, 설원과 항구,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선택과 일상을 따라가며 신비의 섬 울릉도의 겨울을 여러 갈래로 비춘다. ‘한국기행-겨울엔 울릉도’는 2월 9일부터 13일까지 밤 9시 35분 EBS1에서 1부부터 5부까지 연속 방송된다.

안홍진, “겨울 울릉도 향해 간절히 기도”…바다가 허락한 여정 #한국기행 #안홍진 #울릉도 #독도새우 #울릉칡소 #성인봉 #울릉군산악구조대 #EB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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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행 달콤한 겨울, 조청부터 매생이까지 #한국기행 #EBS1 #달콤한겨울 추운 계절을 지나며 생각나는 달콤한 순간들이 화면을 채운다. EBS1 ‘한국기행’은 겨울 일상에 활력을 더해주는 다섯 가지 겨울 풍경을 따라가며, 우리 삶에 스며든 달콤하고 정겨운 이야기를 전한다. 오랜 시간 정성을 들여 빚어낸 조청과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녹여주는 다식 구절판, 그리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삶을 달콤하게 가꾸어가는 이들의 시간이 차분하게 펼쳐진다.   이번 ‘한국기행’ 달콤한 겨울 편은 2026년 1월 19일부터 1월 23일까지 평일 밤 9시 35분 EBS1에서 방송된다. 1부부터 5부까지 각기 다른 공간과 사람들을 따라가며 조청, 석화, 다식, 매생이, 오지 마을 부부의 겨울살이 등 다양한 달콤함을 담아낸다.   한국기행 달콤한 겨울, 조청부터 매생이까지 (사진=EBS) 1부 ‘조청 달이는 달콤한 인생’에서는 해가 잘 든다고 해서 양지마을이라 불리는 마을의 겨울이 소개된다. 양지마을에서는 32년 전부터 농한기 용돈벌이로 조청을 달이기 시작했으며, 겨울이면 조청을 중심으로 마을이 북적이는 풍경이 이어진다. 여성들이 조청을 달이고 남성들이 장작을 패며, 가래떡과 조청 불고기 등 달달한 음식을 나누는 모습이 매일 잔치를 여는 듯한 공기를 만든다.   처음에는 33명이 함께 시작했던 조청 작업은 세월이 흐르며 함께하던 이들이 하나둘 세상을 떠나 인원을 잃었고, 조청의 명맥을 잇겠다는 새로운 사람들도 없는 상태라고 전했다. 이에 남아 있는 이들은 누구라도 남을 때까지 조청을 달이자고 약속했고, 오늘도 새벽 2시부터 일어나 아궁이에 불을 지피며 조청을 달인다. 하루 한 가마솥에 80~85kg을 달이는 이 조청은 오로지 쌀과 엿기름만으로 만들어져 달달한 맛을 자랑하며, 고된 작업이지만 마을에 보탬이 된다는 마음으로 정성껏 이어지고 있다.   이 과정에서 조청, 갱엿, 강정까지 양지말의 전통을 잇고자 하는 마을 사람들의 모습이 그려진다. 달콤한 겨울을 지켜가려는 이들의 선택은 마을 전체에 활기를 돌게 하며, 깊어가는 계절 속에서 양지마을 사람들의 겨울 풍경을 담담하게 비춘다.   2부 ‘남포마을 석화대첩’은 장흥 남포마을을 무대로 한다. 이곳에서는 바다로 나가 자연산 석화를 채취하며 바다의 ‘꿀’을 얻는 겨울을 보낸다. 석화 채취는 12월 중순부터 2월 초까지, 그중에서도 보름에 딱 3일씩만 가능해 남포마을은 요즘 바다와 전투를 벌이는 듯한 시간을 보낸다.   석화를 캐기 위해 바다로 나가면 물이 들어올 때까지 갯벌에 갇혀 먹지도 마시지도 못하고 화장실도 갈 수 없는 환경이 이어진다. 한 발짝 내딛기조차 힘든 갯벌이지만 이 시기 석화 채취는 1년 농사지어 수확하는 것과 같다고 전해지며, 내가 움직여 거둔 양만큼 수익이 되는 만큼 주민들은 오늘도 바쁘게 움직인다. 프로그램은 바다의 꿀을 따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남포마을 주민들의 겨울 이야기를 따라간다.   3부 ‘손으로 피운 꽃’에서는 요리를 통해 재능을 발견한 김정례 씨의 겨울이 소개된다. 22살 어린 나이에 결혼한 뒤 요리에 재미를 느끼며 자신도 몰랐던 솜씨를 찾은 김정례 씨는 다식, 폐백, 사찰, 약선, 한식 등 다양한 분야의 음식을 섭렵했다. 그녀의 손길만 거치면 매란국죽과 다식 사군자가 만들어지고, 겨울꽃과 붉은 동백이 화려하게 피어난 풍경이 식탁 위에 펼쳐진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이지만 마음이 행복해 멈출 수 없다고 전한 김정례 씨의 하루에는 남편과 함께 준비하는 손님맞이도 있다. 은퇴 시기의 남편 동료들과의 정기 모임 날, 늘 묵묵히 곁을 지켜주는 남편 김영간 씨와 함께 정성스러운 상을 차린다. 영간 씨가 직접 떡매를 쳐서 만든 쑥떡과 추운 몸을 데우는 뜨끈한 김국, 너무 예뻐 먹기 아까운 구절판 다식까지 달콤한 것들로 가득한 부부의 밥상이 소개된다.   4부 ‘올라온다 햇매생이’는 장흥 내저마을의 초록빛 바다를 비춘다. 도로명도 ‘매생이길’로 불릴 만큼 내저마을 매생이는 깨끗한 바다에서 건강하게 자라 전국에서 인기를 얻고 있다고 전해진다. 시부모님 때부터 2대째 매생이를 길러온 지 30년째라는 김삼봉, 장삼희 부부는 이제 아들 김민기 씨가 가업을 잇기 위해 팔을 걷어붙이며 함께 겨울을 보낸다.   겨울이 되면 남편 김삼봉 씨는 오리로부터 매생이를 지키고, 장삼희 씨와 함께 매생이 수확으로 분주한 나날을 이어간다. 1년을 기다린 끝에 드디어 첫 매생이를 수확하는 날, 바다에 나가 매생이 발을 거둬들이고 포구에서 매생이를 세척하는 장면이 이어지며 화면을 채운다. 이후 머리에 쪽을 지듯 예쁘게 재기를 내고 진공포장 작업까지 거치면 매생이가 곱게 단장을 마치게 된다.   손이 보통 많이 가는 것이 아닌 매생이 작업이지만, 달큰한 매생이국 한 그릇이면 이들이 느끼는 고단함도 금세 잊힌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힘들지만 매생이가 있어 겨울을 달콤하고 풍성하게 보내는 이들의 초록빛 바다를 따라가며, 이 계절이 가진 또 다른 달콤함을 전한다.   5부 ‘행복이 오지’에서는 평창 산골마을 돈너미와 강원 영월의 오지마을에 사는 부부들의 겨울살이를 비춘다. 구불구불한 비탈길을 따라 한참을 올라가야 닿는 평창 돈너미에는 한영춘, 김하영 부부가 살고 있으며, 추운 겨울 산골이지만 이곳에는 있을 건 다 있다고 전해진다. 1만 평 땅의 농사일을 마치고 쉬는 계절인 겨울, 이들은 땅속에 숨어 있는 더덕을 캐는 재미를 느끼며, 직접 농사지어 만들어 먹는 달콤한 팥죽과 함께 오지의 삶에서 행복을 찾는다.   강원 영월에서는 또 다른 오지마을이 소개된다. 외길을 따라 한참을 들어가야 닿을 수 있는 이 마을에는 김영미, 임소현 부부가 산다. 오지의 삶이 지루할 것 같지만 남편 임소현 씨는 겨울에도 돌을 주워 돌담을 쌓느라 심심할 틈이 없다고 전하며, 동갑내기 부부인 두 사람은 자주 티격태격하지만 서로를 천생연분이라고 말하는 모습으로 시선을 모은다.   프로그램은 고립된 공간에서만 느낄 수 있는 행복을 찾아가는 이들의 겨울을 따라간다. 핀란드 사우나와 김치만두 빚기 등 부부의 겨우살이 풍경이 더해지며, 산골 오지에서 만나는 또 다른 달콤한 겨울의 얼굴을 보여준다.   ‘한국기행’ 달콤한 겨울은 조청과 석화, 다식과 매생이, 그리고 오지 부부의 일상까지 서로 다른 공간과 사람을 통해 겨울에 어우러진 달콤한 이야기를 전한다. 평일 밤 9시 35분 EBS1에서 방송되는 이번 기행은 추운 계절 속에서 각자가 지켜가는 작은 행복의 결을 조용히 비출 예정이다.

한국기행 달콤한 겨울, 조청부터 매생이까지 #한국기행 #EBS1 #달콤한겨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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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ororo the Little Penguin (뽀롱뽀롱 뽀로로)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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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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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테마기행 사우디아라비아 편 큐레이터는 아랍어 통역사 이이네스 #세계테마기행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알울라 #압하 #제다 #담맘 #호푸프 #EBS1 #여행다큐 #아라비안나이트 #마라야 #헤그라 #자발피흐라인 #중동여행 #이이네스 EBS1 시사·교양 프로그램 '세계테마기행'이 사우디아라비아의 매혹적인 대자연과 찬란한 문명을 담은 4부작 시리즈로 시청자들과 만났다. 방송은 3월 31일부터 4월 3일까지 저녁 8시 40분에 방송됐으며, 이집트계 한국인 아랍어 통역사 이이네스가 큐레이터로 참여해 현지의 깊은 문화와 정서를 전했다. 사진제공: EBS '세계테마기행' 이이네스는 정형외과 의사인 이집트인 아버지와 여행사를 운영하는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나 이집트에서 고등학교까지 다녔다. 그는 지난 2007년 홀홀단신 한국에 유학, 서울대 경영학과에 입학했다. 아버지가 이집트인이지만 어머니를 따라 한국 국적을 갖고 있다. 사진제공: EBS '세계테마기행' 이번 여정은 수도 리야드에서 시작된다. 랜드마크 킹덤 센터 전망대에 올라 리야드 전경을 감상하고, 전통 시장 수크 알 잘에서는 사우디 특유의 손님 환대 문화를 체험했다. 이어 '세상의 끝'이라 불리는 자발 피흐라인 절벽에서는 웅장한 자연의 절경이 펼쳐진다. 사우디 전통 음식 캅사와 다양한 요리를 맛본 뒤, 오래된 낙타 시장과 알 무자흐미야 사막을 방문해 사우디인의 삶과 지혜를 가까이서 만났다. 2부에서는 금단의 땅으로 불렸던 알 울라로 향한다. 하라트 전망대에서 도시 전경을 내려다보고, 오아시스의 풍요로움을 만끽하며 알 울라 구시가지와 요새를 둘러본다. 특히 나바테아인의 무덤이 모인 헤그라 유적지는 압도적인 규모와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세계 최대의 거울 건물 마라야와 코끼리 바위 자발 알 필에서의 감성 여행은 시청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사진제공: EBS '세계테마기행' 3부는 해발 2,200m 고지대 압하로 이어진다. 알 다밥 산책로의 안개 낀 풍경과 200년 전통을 지닌 수크 알 툴라타 시장이 펼쳐지며, 전통 꿀 시식과 라카프 하우스, 아부 사라 궁전 등 건축물에 담긴 사우디인의 지혜가 소개됐다. 리잘 알마 마을에서 전통 요리 마드푼을 맛보며 여정을 마무리한다. 사진제공: EBS '세계테마기행' 사진제공: EBS '세계테마기행' 마지막 4부에서는 제다, 담맘, 호푸프까지 사우디아라비아의 다채로운 도시들이 등장한다. 제다의 알 발라드 거리와 고택, 킹 파흐드 분수는 과거와 현재가 어우러진 풍경을 선사하고, 담맘의 킹 압둘아지즈 세계 문화 센터는 미래적인 건축미로 시선을 사로잡는다. 호푸프 오아시스에선 대추야자 커피를 맛보고 전통시장에서 현지의 일상을 체험하며 사우디에서의 마지막 시간을 보내게 된다. 사진제공: EBS '세계테마기행' 사진제공: EBS '세계테마기행' '세계테마기행' 사우디아라비아 편은 그동안 접하기 어려웠던 중동의 숨겨진 매력을 담아내며, 낯설지만 따듯한 환대와 압도적인 자연을 고스란히 전했다. 각기 다른 개성과 역사를 지닌 도시들의 풍경은 시청자들에게 새로운 세계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세계테마기행 사우디아라비아 편 큐레이터는 아랍어 통역사 이이네스 #세계테마기행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알울라 #압하 #제다 #담맘 #호푸프 #EBS1 #여행다큐 #아라비안나이트 #마라야 #헤그라 #자발피흐라인 #중동여행 #이이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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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년 배우 전노민, 인도네시아에서 인생 2막을 열다(세계테마기행) #전노민 #세계테마기행 #인도네시아여행 #중년여행기 #브로모화산 #코모도섬 #발리한달살기 #EBS1 #인생2막 #중년의모험 대한민국 대표 중년 배우 전노민이 인생 2막의 여정을 시작한다. EBS1 '세계테마기행'을 통해 전노민은 인도네시아 곳곳을 누비며 여행의 묘미와 중년의 삶을 성찰하는 시간을 갖는다. 오는 4월 7일부터 10일까지 방송되는 이번 시리즈는 '중년의 여행법, 인도네시아'라는 주제로 4부작으로 꾸며졌다. 이번 여행은 전노민에게 있어 새로운 도전이자 모험이다. 첫 방송인 제1부 ‘은퇴 후엔 발리’에서는 발리에서의 여유로운 일상이 펼쳐진다. 가성비 좋은 숙소에서 아침을 맞이하고, 동네를 산책하며 현지인과 소소한 대화를 나눈다. 전통 마을 펭리푸란을 찾던 중 갑작스러운 비를 만나 마을의 한 집에 들어가게 되는데, 이곳에서 현지인의 따뜻한 환대와 함께 라면을 대접받으며 몸과 마음을 녹인다. 이어 한국 중년남의 로망인 바다낚시에 도전하며 현지 가이드와 노후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작살로 잡은 물고기로 선상에서 회를 떠 한 상 가득 차려진 한국식 식사는 중년 시청자의 취향을 저격한다. 초록빛 계단식 논이 펼쳐진 뜨갈랑랑에서는 일하는 할아버지를 만나 일손을 돕고, 해초 농부의 이야기를 들으며 가장으로서의 삶을 되돌아본다. 사진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제2부 ‘다시 한번 뜨겁게, 브로모 화산’에서는 ‘불의 고리’ 인도네시아의 살아 있는 대자연을 만난다. 거점 도시 말랑에서 이젠 대로의 ‘차 없는 거리’ 행사와 무지갯빛 마을 캄풍 트리디의 생생한 색채를 경험한다. 툼팍 세우 폭포에서 자연의 웅장함을 체험한 뒤, 새벽길을 달려 페난자칸 전망대에서 일출과 함께 브로모 화산의 비현실적인 풍경을 마주한다. 조랑말을 타고 산 중턱까지 오른 후, 245개의 계단을 올라 분화구에 다다르는 여정은 육체적 한계를 시험하는 시간이다. 그 끝에서 마주한 지구의 뜨거운 심장은 압도적이다. 사진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제3부 ‘인생은 야생이야, 코모도섬’에서는 야생의 세계로 발걸음을 옮긴다. 코모도드래건이 서식하는 코모도섬에서 긴장감 넘치는 탐험이 시작된다. 코모도 레인저와 함께하는 이 야생 투어는 한순간도 방심할 수 없다. 이어 플로레스섬의 대표 요리인 세이 바비와 함께 훈훈한 식사 시간이 펼쳐지고, 만타가오리가 서식하는 타카 마카사르 근처에서 펼쳐지는 스노클링은 아찔한 상황 끝에 경이로운 바닷속 풍경을 선사한다. 베나 마을에서는 선사시대의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는 사람들과 교류하며 삶의 본질에 대한 성찰을 이어간다. 온천에서 여독을 풀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장면은 여행의 감동을 더한다. 사진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마지막 제4부 ‘하루하루 경건하게, 이젠 화산’에서는 신들과 함께 살아가는 발리의 일상이 소개된다. 사라스와티 의식과 바비굴링 식사, 띠르타 엠풀 사원의 정화 의식이 이어지고, 짐바란 수산시장에서 즐기는 해산물 식사와 루왁 커피 한 잔은 또 다른 여행의 즐거움을 더한다. 마지막으로 이젠 화산에 올라 섭씨 600도 이상의 블루 파이어를 마주하는 장면은 극한의 자연과 인간의 한계를 체감하게 한다. 방독면도 없이 유황을 채취하는 광부들의 삶은 경외심을 자아낸다. 사진제공: EBS1 '세계테마기행' 이번 ‘세계테마기행’은 혼자 떠나는 여행의 용기와 중년의 삶에 대한 성찰을 담았다. 전노민은 각 지역의 자연과 사람을 만나며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고, 이를 통해 여행이 단순한 이동이 아닌 삶의 방향을 고민하게 하는 여정임을 보여줬다. 인도네시아의 다양한 풍경과 현지인들의 따뜻한 미소는 시청자들에게 또 다른 도전을 꿈꾸게 할 것이다.

중년 배우 전노민, 인도네시아에서 인생 2막을 열다(세계테마기행) #전노민 #세계테마기행 #인도네시아여행 #중년여행기 #브로모화산 #코모도섬 #발리한달살기 #EBS1 #인생2막 #중년의모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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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 [세계테마기행] ‘설산의 비경!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겨울 풍경의 매력 #세계테마기행 #카자흐스탄 #설원1부 #EBS여행 #빙하동굴 #침블락 #차른협곡 #샤슬릭 #중앙아시아여행 #EBS1 #여행다큐 EBS1 ‘세계테마기행’이 2025년 3월 24일 ‘설원 1부’ 방송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겨울 풍경을 담아냈다.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새로운 지역을 소개하며 여행자의 시선으로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세계테마기행 - 3,500km 설원을 달리다’ 1부 ‘설산의 비경! 카자흐스탄’  이번 ‘세계테마기행’에서는 중앙아시아의 중심국 카자흐스탄으로 떠나 대자연 속 설원을 경험했다. ‘세계테마기행’은 카자흐스탄의 대표 도시 알마티에서 여정을 시작하며 그 지역의 명소를 하나하나 조명했다. 카자흐스탄의 침블락 스키장은 ‘세계테마기행’이 첫 번째로 소개한 장소로, 해발 3,200m까지 곤돌라를 타고 올라가며 웅장한 설산의 전경을 담아냈다. ‘세계테마기행’은 이곳에서 독수리와의 만남, 스키어들과의 인터뷰, 그리고 현지인이 추천한 명소까지 다양하게 소개했다. 특히 ‘세계테마기행’은 카자흐스탄 현지인도 잘 알지 못하는 침블락 인근의 빙하 동굴 탐험기를 중심으로 카자흐스탄의 숨은 자연을 보여줬다. 보그다노비치 빙하에 위치한 옥탸브르스카야 동굴은 ‘세계테마기행’을 통해 비로소 조명됐으며, 여행자들은 빙하 동굴에서 판타지 영화 같은 장면을 마주했다. ‘세계테마기행’ 제작진은 카자흐스탄 설산을 오르는 트레킹 과정도 집중적으로 담았다. 카자흐스탄의 험난한 지형을 따라 걷는 외길과 눈밭, 그리고 이를 극복하는 여행자들의 모습을 ‘세계테마기행’은 섬세하게 그려냈다. 여정 중에는 카자흐스탄의 대표 음식인 샤슬릭도 등장했다. ‘세계테마기행’은 유목 문화가 살아 숨 쉬는 식당에서 양, 소, 말고기 등으로 만든 고기 꼬치를 맛보는 장면을 통해 카자흐스탄의 음식 문화를 생생히 전달했다. 이후 ‘세계테마기행’은 카자흐스탄의 또 다른 명소인 차른 협곡을 찾았다. 약 3만 년 전 형성된 이 협곡은 카자흐스탄에서 가장 장대한 자연 유산 중 하나로, ‘세계테마기행’은 독수리 바위, 스핑크스 바위 등 독특한 지형을 소개하며 자연의 조형미를 전했다. ‘세계테마기행’은 이번 방송을 통해 카자흐스탄이라는 지역이 지닌 겨울의 아름다움과 인간의 도전, 그리고 자연과의 교감을 시청자에게 전달하고자 했다. ‘세계테마기행’이 선택한 이번 카자흐스탄 편은 앞으로의 설원 시리즈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세계테마기행’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8시 40분 EBS1에서 방송되며, 상세한 내용은 ‘세계테마기행’ 공식 홈페이지 ‘미리보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BS [세계테마기행] ‘설산의 비경! 카자흐스탄’, 중앙아시아 겨울 풍경의 매력 #세계테마기행 #카자흐스탄 #설원1부 #EBS여행 #빙하동굴 #침블락 #차른협곡 #샤슬릭 #중앙아시아여행 #EBS1 #여행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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