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웅신문] 임영웅, 전국투어 성료→9월 고양 스타디움 예고 “상암의 기억 다시 울린다” #임영웅 #히어로 #영웅시대 #선한영향력 #순간을영원처럼 #답장을보낸지 #그댈위한멜로디 #비가와서 #얼씨구 #나는야히어로 #IMHEROTHESTADIUM2 #IMHERO #고양종합운동장
겨울 끝자락 부산의 공기는 유난히 뜨거웠다. 무대를 밝힌 첫 음과 함께 객석의 파도는 서서히 일어나 하나의 물결이 됐다. 노래가 흐를수록 환호는 커졌고, 시간은 눈 깜짝할 사이 흘렀다. 오랜 여정의 마지막 밤, 임영웅은 노래로 약속을 남겼다. 끝이 아니라, 다음 장을 향한 인사였다.
슈퍼스타 가수 임영웅이 2025~2026 전국투어 콘서트 ‘IM HERO’를 성료하고 새로운 무대를 예고했다.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1, 2홀에서 열린 부산 공연은 전국투어의 마지막 페이지를 장식했다. 인천을 시작으로 대구, 서울 KSPO DOME, 광주, 대전, 서울 고척스카이돔, 그리고 부산까지 이어진 여정은 총 24회 차 공연으로 완성됐다. 이 시간 동안 약 252,000명의 영웅시대가 함께했다.
[#영웅신문] 임영웅, 전국투어 성료→9월 고양 스타디움 예고 “상암의 기억 다시 울린다” (사진=물고기뮤직)
오프닝 곡 ‘Wonderful Life’가 울려 퍼진 순간, 공연장은 단숨에 임영웅의 색으로 채워졌다. “영웅시대 소리 질러”라는 외침과 함께 객석의 온도는 빠르게 올라갔다. ‘London Boy’, ‘들꽃이 될게요’, ‘그댈 위한 멜로디’ 등 대표곡들은 곡마다 다른 연출과 장치로 펼쳐졌다. 어느 좌석에서도 무대를 온전히 느낄 수 있도록 구성된 3면 스크린, 음악에 따라 색이 변하는 공식 응원봉 맵핑은 현장을 하나의 거대한 풍경으로 만들었다.
공연 중반에는 임영웅 특유의 재치와 교감이 살아 있는 ‘영웅 노래자랑’ 코너가 이어졌다. 팬들이 준비한 노래는 ‘임영웅화’돼 다시 태어났고, 객석에는 웃음과 박수가 교차했다.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순간마다 공연장은 조용히 숨을 고르다 다시 큰 파도로 흔들렸다.
앙코르 무대 전, 임영웅은 시그니처 인사 “건행”을 남기며 무대를 내려왔다. 하지만 끝없는 박수와 떼창은 쉽게 멈추지 않았다. 다시 무대에 오른 임영웅은 “덕분에 행복했고, 너무 감사하다. 늘 이 자리에서 변함없이 여러분을 위해 노래하겠다. 언제든 쉬어가셔라”라는 말로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그 말은 위로처럼, 다짐처럼 객석에 오래 머물렀다.
임영웅, 전국투어 피날레서 깜짝 발표 ‘IM HERO - THE STADIUM 2’ 확정. (사진=물고기뮤직)
그리고 부산의 마지막 밤, 깜짝 발표가 이어졌다. ‘IM HERO - THE STADIUM 2’ 개최 소식이었다. 현장에서 공개된 티저 영상에 따르면 공연은 오는 9월 경기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2024년 5월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선보인 스타디움 콘서트 이후 두 번째 도전이다.
고양종합운동장 주경기장은 국내외 최정상 아티스트들이 거쳐 간 무대다. 방탄소년단 제이홉, 빅뱅 지드래곤, 세븐틴, 블랙핑크, 콜드플레이 등 이름만으로도 묵직한 기록이 쌓인 공간이다. 임영웅의 입성은 ‘K-팝계 새로운 성지’라는 상징성에 또 하나의 서사를 더한다.
전국의 공연장을 차례로 채워온 임영웅의 발걸음은 다시 한 번 하늘빛 축제를 향한다. 세부 일정과 공연 구성은 순차 공개될 예정이다. 어떤 노래와 어떤 장면이 또 하나의 기억으로 남게 될지, 기대는 이미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