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오그도아드 신화가 앞으로의 이야기와 어떤 관련이 있을까? 에 대해서 내 생각을 보충하는 타래.
‘나는 보이지 않아도 존재한다’
‘마음은 눈에 보이지 않(는다)’
무형의 신전에 있는 글귀이다. 2-124의 설명에 의하면 이 신전은 아무네트의 것이었으나, 하토르와 바스테트가 승계했다.
#PADOL_pin
#ENNEAD
#PADOL_pin
이 타래에서는 엔네아드 2부에서 다뤄지는 오그도아드 관련 단서들을 정리한다.
그동안 써온 트윗과, 필요할 경우 새로운 캡처 이미지를 사용한다. 이 타래의 정보는 자의적 해석이다. 따라서 부정확할 수 있으며 언제든 피드백 환영.
#PADOL_pin
#ENNEAD
"어느날부터인가, 나는 그 신을 만나야 한다고 생각했습니다."
"이 삶을 바꾸기 위해" (1-60)
이 대사를 읽을 당시에는 호루스가 바꾸려는 것이 비참한 삶이라고 생각했다. 왕의 적자라는 지위를 되찾기 위해서라고.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보면 어떨까? 직감이 바꾸려는 것은 '이 세계선 자체'라고.
#PADOL_pin
As Ludwig Wittgenstein said, “The freedom of the will consists in the fact that future actions cannot be known at present.” Since his Tractatus Logico-Philosophicus came out over 100 years ago, this statement doesn't seem like shocking news. So, is that the end of the discussion? Of course not. This is because someone can clearly define ‘something’ and call it free will. This is the philosophy of ‘compatibilism,’ which argues that free will and determinism can be compatible. In doing so (and to remind you once again), it completely disregards the fact that the future is determined, save for the exception of intermittent quantum events that we cannot influence. Currently, compatibilism forms the mainstream view among philosophers. In a 2009 survey of professional philosophers, 59 percent of respondents identified themselves as compatibilists.
⚠️헛소리 망상이니 무시해도 됩니당
쉬는 날이라 독서 중이었는데..읽다가 아아 호루스..! 하고 외침. 저자는 물리학자이고, 자유 의지가 결정론과 양립 가능하다는 주장에 지극히 회의적이다. 물리학 독자로서 나는 저자의 생각에 동의하지만, 오타쿠로서는..호루스는 예외야! 라고 외치게 됨. ㅋㅋ
#PADOL_pin
시작 전 간단한 요약: 이 스레드는 엔네아드 2부에서 다뤄진 ‘여성서사’에 대해 이야기함.
호루스. 가장 더러운 곳에서 수십 년의 세월을 성장하지 못한 아이. 그 와중에 어머니의 증오와 복수심을 일방적으로 주입당한 아이. 이렇게 성장한 아이가 억압되고 뒤틀리지 않기란 사실상 불가능하다.
실제로 호루스는 종종 불길한 그늘을 보여주지만(주로 아누비스 앞에서), 그것은 극도로 통제되어 있었다. 어머니의 목표를 달성한 후에도 호루스는 계속 자신을 억제했고. 이 불길한 틈은 결국 거울 사건으로 터져나온다.
#PADOL_pin
라의 남성 버전이 나올까? 는 종종 나를 생각하게 하는 주제인데. 라가 양성구유 혹은 젠더플루이드일 것이라는. 이 추측은 아누비스가 엿본 기억에서 등장한 라의 실루엣이 남성에 가까워 보여서 더 힘이 실림. 여신일 때의 그녀가 매우 근육질에 다부진 체격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도.
#PADOL_pin
"하토르는 태양신에게 도움을 구했다"
"태양신은 분노하며 그녀에게 거울을 주었다"
"거울은 태양으로 통하는 길이다"
여기서 Ra가 어떤 식으로 분노했는지, 표정이 어땠는지 너무 궁금..하토르에 대한 사랑이 그녀를 괴롭히는 상태였겠지? 토트가 말하듯 '우수에 찬 표정'이었겠지..궁금하다.
#PADOL_pin 📌
신의 융합이라는 개념은 아직도 내게 좀 혼란스러운데, 일단 현재까지 공개된 예는 3가지. 토트, 세크메트와 하토르, 아누비스와 오시리스. 토트의 남성형과 여성형은 따로 태어나 나중에 융합된 경우로, 서로의 기억을 공유함. 그러나 하토르는 세크메트일 때의 일은 전혀 기억하지 못하는 듯함.
#PADOL_pin 📌
앞서 네프에 대한 스레드를 쓴 적이 있다. 요약하면 그녀 역시 이집트의 혼란에 (잠재적으로 더 큰) 책임이 있고, 설령 그녀가 불행한 조종의 피해자라고 해도 이 책임은 면제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이 잣대는 세트에게도 동일하며, 그들이 신이므로 더 엄격하게 적용되는 것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성역화는 내 요점이 아니다. 단지 네프에 대한 비판 중 일부에 내 의견을 더하려는 것이다.
#PADOL_pin
1. 헤르모폴리스 도서관의 전소
2. 🫛가 거주민들을 학살함
3. Ra를 만나려던 시도가 좌절됨
4. 이후 전쟁을 해서 승리함
1-2, 3-4사이에는 유의미한 공백이 느껴진다. 2를 촉발한 실제 동기는 마트와 세트의 짐작과는 좀 다를 것이라는 예감이 든다. 단순히 ‘못 찾아서 기분 나쁘다’는 이상의 이유..
#PADOL_pin
"나는 보이지 않아도 존재한다"
이 문장은 2-86과 2-117에서 계속 반복된다. 헤르모폴리스 여정이 마무리되면서 사실상 여덟 신이 하나라는 것이 밝혀지는데..그렇다면 이 벽이 말하고 있는 것은 여덟 신의 근원, 좀더 나아가 세상의 창조자라고 추측할 수 있다. 그리고 그는 "서쪽에 있다".
#PADOL_pin
이번화의 벽들도 새로운 단서를 품고 있는데. 이 그림은 이시스와 세트의 신격이 무엇에 근거하는지 설명하는 듯함. 이시스는 태양(라), 세트는 혼돈(아포피스)..이 둘이 대치하는 듯한 구도로 그려진 것도 흥미롭다.
#PADOL_pin
세트와 아누비스의 유사부자 관계가 파탄나는 건 너무 슬프지 않냐, 둘이 성애적 관계가 되는 건 말도 안 된다-라는 의견도 있지만, 나는 여기에 대해서만큼은 단호하게 아니라고 말할 수 있음. 이 관계는 끝나야만 함. 2부에서 세트가 보여준 부성애들? 나는 그걸 늘 비판적 시선으로 보았음.
#PADOL_pin
“I am one, four, and eight.”
This phrase, repeated throughout the Hermopolis arc and re-confirmed in late S2. 8gods becoming1, Thoth's multiple souls, and the fusion of Hathor and Sekhmet. Considering this, looking at this image brings a peculiar thought.
#PADOL_pin
오시리스가 '너의 씨를 거두었다'라고 말한 것의 속뜻,
네프티스가 이미 남편이 불임인 걸 알고 있었을 가능성,
호루스와 성인식을 치를 때 세트가 '뭐지? 뭐야 이거? 어떻게 이런 감각이 있을 수 있지?'라고 놀란 것..
그 이유는 아마도.. 🤔
꽤 큰 떡밥이지만 아마도 S3쯤 가야 밝혀질 것 같다..
#PADOL_pin
라가 막고자 한 것은 무엇인가? 그리고 토트의 행보는 왜 거기에 대항하는가? 가려진 진실이 더 있을까? 아직은 단서가 너무 부족하지만, 주어진 것만을 바탕으로 도발적인 추리를 개진해 본다.
이 스레드는 인용된 트윗과 몇 가지 개념을 공유한다.
#PADOL_pin
"안 돼..가야 돼요..세트한테 가야 돼요.."(2-132)
"무언가를 보았고..뭔가를 막으려고 했어요. 그러다..살해당했대요.." (2-96)
이번화에서 이 벽화를 떠올린 사람이 나뿐만이 아닐 것이다.
희미한 심증일 뿐이지만, 나는 동굴의 벽화가 말하는 것이 미래의 예지라고 생각해왔다.
#PADOL_pin
1-6의 벽화를 다시 소환할 때가 된 거 같음. 이 벽은 아직도 내게 수수께끼지만, 대략 추정은 가능함. 아마도 라의 딸들로 보이는 신들이 3측면으로 분할되었다는 진술. 나는 늘 거울이 하토르의 '부정적' 측면을 분리하는 수단이라고 생각해왔음. 그녀가 사랑의 실패에도 늘 해맑을 수 있는 이유.
#PADOL_txt
#PADOL_pin
다음 전개가 어떻게 될지 상상해보고 있는데..세트가 죽으면서 S2가 마무리될 거라고 예상하는 분도 있고, 나도 그거 마음에 듦. 하지만 현재 내가 상상중인 가설들은 이 그림과 약간 비슷함.
일단 이미 알려진 사실만 나열해 보겠음.+
#PADOL_pin
네프티스에 대한 매우 긴 글.
1-66과 2-87을 읽다 보면 약간 위화감이 느껴진다. 좀더 들여다보면 2-87에서는 네프의 모자가 누락돼 있다는 걸 알 수 있다. 1-66에서 아누비스에게 무기를 만들어 전달할 당시, 네프는 신관이 파괴되지 않은 상태였다. 그런데 2-87에서 묘사된 그녀는 신관이 없다.
#PADOL_pin
"너..신은 되살리지 못하지?"
"그래서 내가 죽을까 봐 두려워했던 거야."
오시리스는 자신이 신은 되살릴 수 없다는 것을 언제 알게 되었을까? 이 주제에 대해 생각하며, 마침 최신화의 상황이 1-27의 벽화에 묘사된 호루스의 죽음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세트를 제외한 남매-오시리스, 이시스, 네프티스-가 신이 된 것은 언제였으며 그 계기는 무엇일까? 호루스의 죽음 당시의 상황이 이와 관계있을까? 가설을 세워보기로 했다.
#PADOL_pin
네프가 HTE를 기억한다. 이 가설이 맞을 경우 거울 속 네프티스가 호루스에게 "당신이 본 게 세트입니까?"라고 질문했던 상황의 이후도 유추 가능하다(2-100). 이 대화가 어떻게 마무리됐는지 모르지만 정황상 잘 합의된 것 같다. 이어질 스레드도 당연히 전부 내 망상이다.
#PADOL_pin
"평화의 그릇에 모래를 담아두기 위해."
이 말을 골똘히 생각한다. 세트네프의 결혼은 행복했지만, 한편 세트를 묶어두는 족쇄 역할을 했다. 이집트 수호라는 명목으로 세트를 속박한 것은 오시리스지만, 네프 역시 암묵적으로..그리고 능동적으로 협력했을 가능성은? 이 스레드는 전부 내 망상이다.
#PADOL_pin
S1을 돌이켜 생각해본다. 호루스는 최고신이었던 아버지와 강력한 여신 사이에서 태어나 선대 신들의 가호를 받으며 세트와 (매우 불공정한) 시합을 했고 승리했다. 왕권을 되찾았지만 그는 신이 되어 의무를 다하기를 거부했다. 그저 세트와 행복을 추구하고 싶어했다.
#PADOL_pin
💭This is delusional and probably unpopular theory. But take a bite. In the next chap, it's Seth who looks into the mirror, not Horus. He sees it, faces Neph inside, and trapped. What were the conditions for getting stuck in mirror? Yeah.. seeing 'someone he doesn't love'.
#PADOL_pin
최근의 전개는 이상할 정도로 물리학과 연관성이 깊은데, 다른 팬이 제안한 '관측자 효과'만 해도 그렇다. 토트가 설명하는 '예지력의 반동'은 양자역학의 핵심 개념인 '관측자 효과'를 연상시킨다. 관측이란 행위 자체만으로도 대상에 변형이나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이론.
#PADOL_pin
Whether the curse of Isis is still valid is a blur to me. She has never declared an end of the curse herself, but clues to speculation are found in several points. The final incantation to complete the curse was: "As long as Isis' heart stops, forever"
이시스의 저주가 여전히 유효한지는 내게 불분명하다. 이시스가 스스로 저주의 종식을 선언한 적은 없지만, 여러 지점에서 추측할 만한 단서가 발견된다. 그녀가 저주를 마무리했던 마지막 주문은 "내 심장이 멈춰 있는 한 영원히" 였다.
#PADOL_pin
이번화(2-122)에서 가볍게 지나칠 수 있는 부분이지만, 토트의 여성형이 fg에게 목욕을 제안하는 대사는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 그녀는 목욕탕이 '고대부터 미래까지'의 지식을 총망라해 만들어졌다고 자랑한다. 토트가 태양의 중력에 대해 잘 알고 있었던 이유가 설명된다 😁
#PADOL_pin
오시리스는 세트가 자신에 의해 만들어진 존재임을 강조한다. 사막을 만든 것도 자신, 전쟁의 신으로 만들고 네프티스의 선택을 받게 해준 것도 자신이라고. 그러나 그의 가스라이팅에는 허점이 드러나고 있다. 네프티스가 거울의 희생자라는 점부터가 그렇다.
나는 사실 진실은 이와 정반대가 아닐까 생각한다. 오시리스가 세트를 신으로 만든 게 아니라, 오시리스가 세트에 의해 생명의 신격을 갖게 된 것이 아닐까. 팬들이 예상하듯 세트의 신격이 본디 더 위대하다면(혼돈), 생명의 신은 그것을 통제할 수 없다. 휩쓸려갈 뿐.
#PADOL_pin
2-70
2-120
2-70에서 호루스가 세트의 소멸을 예감하고 두려워 우는 장면은 다소 의문을 갖게 함.
첫 번째 의문은 누가 호루스에게 이걸 가르쳐주었냐는 것인데, 아마 정황상 태양신의 직관인 것 같지만-최신화에서 Thoth도 초직감을 가지고 있다는 게 밝혀졌으므로 더 아리송해짐.
2-120에서 토트가 자신의 직감에 대해 말할 때 호루스는 뭔가 깨달은 듯한 표정을 짓는데, 이것은 호루스 자신의 직감이 Ra, Thoth의 그것과 뿌리를 공유한다는 사실을 깨달아서인지도 모름.
#PADOL_p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