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센트, “여전히 나로 존재”…미니 1집으로 사계 프로젝트 잇는다 #어센트 #ASC2NT #STILL:I #StillRose #TheBoyInTheMirror #PurpleRain #FullMoon #Replay
그룹 어센트(ASC2NT)가 데뷔 후 첫 미니앨범을 통해 자신들의 현재 좌표를 새롭게 적어 넣었다. 시간의 흐름과 계절의 변화 속에서도 변하지 않는 ‘나’에 대한 이야기를 중심에 두고, 지난 활동에서 이어진 음악적 색깔을 확장하는 구성을 택했다.
이번 첫 번째 미니앨범 제목은 ‘STILL : I(스틸 아이)’다. 어센트가 전개 중인 ‘사계(四季)’ 프로젝트의 연장선에 놓인 작품으로, 흐르는 시간과 바뀌는 계절 속에서도 여전히(STILL) ‘나(I)’로 존재하겠다는 태도를 앨범 전반에 담았다. 지난해 12월 발표된 ‘Replay’를 맡았던 강지원 작곡가가 다시 프로듀싱을 담당해 이전 작업과의 연결선도 만들었다.
어센트, 첫 미니앨범 ‘STILL : I’로 시간과 계절 속 흔들리지 않는 정체성 담아. (사진=뉴웨이즈컴퍼니)
수록곡 구성은 관계와 감정의 변화를 여러 방향에서 비춰보는 흐름으로 짜였다. 변해버린 현실 속에서 자기 자신을 보듬는 시선부터 사랑의 절정과 이별 이후 남은 기억까지, 어센트 특유의 감성을 각기 다른 장르와 분위기로 펼쳐놓는 방식이다.
중심에는 타이틀곡 ‘Still Rose(스틸 로즈)’가 자리한다. 이 곡은 시간이 지나고 계절이 바뀌어도 향기를 잃지 않는 장미의 이미지를 통해, 스스로를 증명해 나가려는 존재의 당당함과 굳은 의지를 드러낸다. 모진 풍파에 흔들리고 꺾이더라도 사랑이라는 본질만큼은 지키겠다는 메시지가 가사에 실렸다.
‘The Boy In The Mirror(feat. Yun Hyerin of BandKirin)(더 보이 인 더 미러)’는 변한 현실 속 ‘나’를 마주하는 순간에 초점을 맞춘다. 거울 속 자신을 따뜻하게 끌어안는 위로의 정서를 담았고, 여기에는 밴드 기린의 윤혜린이 어센트의 첫 피처링 파트너로 참여해 힘을 보탰다. 섬세한 보컬이 더해지면서 곡이 지닌 분위기를 한층 짙게 만든 점이 눈에 띈다.
가장 예뻤던 사랑의 순간을 떠나보내는 정서를 담은 ‘Purple Rain(퍼플 레인)’도 수록됐다. 사랑이 머물던 시간을 돌아보는 장면을 중심에 두고, 흩어지는 순간의 여운을 음악으로 풀어낸 트랙이다. 이어 ‘Full Moon(풀 문)’에서는 천천히 스며드는 설렘을 알앤비 사운드 위에 얹어, 이전 곡들과는 다른 결의 무드를 들려준다.
선공개됐던 ‘Replay(리플레이)’는 이별 이후 남은 사랑의 기억을 되짚는 곡으로 앨범에 함께 실렸다. 한 사람의 먹먹한 내면을 따라가듯 전개되는 서정적인 구성이, ‘STILL : I’의 감정선 끝자락을 정리하는 역할을 한다. 이로써 어센트는 한 앨범 안에서 사랑의 시작과 변화, 그리고 마주해야 하는 이별의 순간까지를 단계적으로 배치했다.
음원 발매에 앞서 어센트는 뮤직비디오 티저를 선보이며 신보의 분위기를 예고했다. 경쾌한 비트와 중독성 있는 사운드, 단체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한 영상이 먼저 공개되면서 글로벌 팬들의 시선을 끌었고, 이번 앨범에서 보여줄 비주얼과 음악 세계에 대한 관심을 키웠다.
어센트의 미니 1집 ‘STILL : I’는 데뷔 이후 꾸준히 이어온 ‘사계’ 프로젝트 한가운데에서, 여전히 흔들리지 않는 ‘나’라는 주제를 다시 확인하는 지점에 놓인다. 이 앨범은 26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