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month ago
어도어, 브랜드 필름으로 새 로고·창작 철학 담은 ‘미래 실험’ #어도어 #ADOR #뉴진스 #브랜드필름 #BI #로고디자인 #하이브 #TheRoomHunt
어도어(ADOR)가 레이블의 정체성과 향후 방향을 한 번에 보여주는 새 브랜드 필름을 선보이며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에 내세워온 ‘All Doors One Room(모든 문은 결국 하나로 통한다)’ 철학을 유지하면서도, 이를 보다 유연하고 확장된 형태의 미래 이미지로 풀어낸 시도다.
영상은 실험실을 연상케 하는 공간에 남녀가 도착하는 장면으로 시작해 시선을 모은다. 이어 수많은 방이 존재하는 구조 속에서 두 인물은 A·D·O·R 네 글자가 새겨진 문을 찾아 움직인다. 각 문을 여는 과정마다 상징적인 장면이 이어지며, 레이블이 강조하는 창작 여정의 단계를 이미지로 제시한다.
실험실·문·열쇠·사람으로 창작 과정 풀어낸 브랜드 필름, 상징적 장면 배치. (사진=어도어)
문이 열리는 순간마다 펼쳐지는 연출도 눈에 띈다. 아기자기한 인형탈을 쓴 사람들이 파티를 즐기는 모습, 텅 빈 수영장으로 몸을 던져 열쇠를 찾는 연구원, 파란색 말이 등장해 묘한 분위기를 만드는 장면 등이 교차 배치되며 보는 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실험과 놀이, 탐색과 모험이 한 공간 안에서 공존하는 구성이다.
어도어는 이번 브랜드 필름에 담긴 핵심 이미지를 창작 과정에 빗대어 설명했다. 어도어는 “실험실(Lab), 문(Door), 열쇠(Key), 사람(Human) 네 가지 요소는 창작 프로세스를 상징한다. 아이디어(Key)가 어도어라는 실험실(Lab)을 거쳐 새로운 세계의 문(Door)을 열고 결국 사람(Human)에게 닿는 과정을 표현했다”라고 밝혔다.
또한 어도어는 자신들이 내세우는 방향에 대해 “어도어가 늘 그래왔듯 우리만의 호흡으로 새로운 문을 열 것이며, 우리는 그때 다시 한번 세상을 놀라게 할 것”이라고 전했다. 레이블 특유의 실험적인 접근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대목이다.
브랜드 필름과 함께 선보인 시각 요소도 변화 지점을 보여준다. 어도어는 이 날 새 BI(Brand Identity)에 기반한 애니메이션과 여러 숏폼 콘텐츠를 동시에 내놓았다. 이를 통해 키 비주얼뿐 아니라, 짧은 형식의 콘텐츠 안에서도 레이블 색을 드러내는 방식을 병행했다.
신규 로고는 기존 표식에서 느껴지던 익숙한 인상을 유지하면서도, 활용 범위를 넓힌 점이 특징으로 제시됐다. 특정 형태에 고정되지 않고 각 콘텐츠의 성격에 맞춰 다양한 모습으로 변주되도록 설계해, 음악과 영상 흐름에 따라 여러 방식으로 적용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어도어는 이 로고가 음악적 선율과 새로운 세계를 여는 도구를 은유적으로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로고 자체가 변화하는 형태로 제시되면서, 레이블이 앞으로 펼칠 작업과 연결될 수 있는 여지를 남겼다는 점에서 확장성을 보여주는 장치로 쓰이고 있다.
레이블의 설립 배경과 현재 위치도 함께 주목된다. 어도어는 창작 과정에서의 완전한 독립성과 자율성을 존중하는 하이브 멀티 레이블 체제 아래 2021년 11월 출범했다. 이후 매 앨범마다 국내외 차트를 강타하며 신드롬급 반응을 이끌어낸 걸그룹 뉴진스(NewJeans)가 소속된 곳으로 자리 잡았다.
지난해에는 보이그룹 글로벌 오디션 ‘2025 ADOR BOYS GLOBAL AUDITION’을 열어 차기 팀 구성을 향한 행보도 시작했다. 이번 브랜드 필름과 신규 BI는 그동안 축적한 결과와 향후 프로젝트 준비 과정이 맞물리며, 어도어가 어떤 이미지로 다음 단계에 나아가려 하는지 보여주는 단서 역할을 하고 있다.
어도어의 이번 행보는 실험실과 문, 열쇠, 사람을 잇는 이미지와 자유롭게 변주되는 로고를 통해, 레이블이 추구하는 창작 과정과 확장 방향을 한 화면 안에 담아낸 시도로 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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