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배, “AI 주권은 보안에서 시작”…AI 산업 위협 짚는다 #AI토피아 #장항배 #KBSSLIFE #AI보안 #AI주권 #산업보안 #SecurebyDesign #UHDDreamTV
AI 산업을 둘러싼 보안 이슈가 방송을 통해 심층적으로 다뤄진다. 오는 3월 1일 밤 10시 방송되는 KBS LIFE ‘AI토피아’ 56회는 기술 유출과 공급망 리스크 등 AI 분야에서 제기되는 다양한 위협을 사례 중심으로 짚고, 국가와 기업이 준비해야 할 대응 방향을 제시한다.
방송에는 중앙대학교 산업보안학과 장항배 교수가 지식텔러로 나선다. 그는 AI 알고리즘과 반도체 설계 같은 핵심 기술 유출 사례를 언급하며, AI 산업에서 보안이 곧 기술 주권과 맞닿아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AI 기술 패권 경쟁이 치열해진 가운데 보안 역량이 국가 경쟁력과 직접 연결된다는 분석도 함께 내놓는다.
'AI토피아', 산업 스파이·공급망 리스크까지 짚는 AI 보안 전주기 전략. (사진=KBS N AI토피아)
장항배 교수는 특히 ‘Secure by Design’ 접근을 중심에 둔 대응 전략을 설명한다. 그는 AI 개발 과정 전반에서 보안을 함께 설계해야 한다는 점을 짚으며, 모델 설계 단계의 취약점 점검부터 데이터 수집·정제 과정의 거버넌스 체계 구축, 학습 이후 모델 무결성 검증 시스템까지 이어지는 전주기적 관리 필요성을 구체적으로 제시한다.
내부자 위협과 공급망 리스크는 또 다른 핵심 화두로 다뤄진다. 협력사와 외주 개발, 클라우드 인프라 등이 결합된 환경에서 보안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짚고, 단일 기업 차원을 넘어 산업 전반이 함께 움직이는 공동 대응 체계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이를 통해 기업의 개별적인 방어를 넘어 생태계 전체를 고려한 보안 관점이 요구된다는 점을 부각한다.
AI 산업을 떠받칠 인력과 제도 기반 문제도 방송의 주요 주제로 제기된다. 장항배 교수는 고급 산업보안 인재를 확보하고 정책적 지원을 뒷받침하지 않으면 AI 생태계의 지속 가능성을 담보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이어 단순 기술 도입을 넘어 이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구조까지 갖출 때 비로소 AI 선도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
이러한 논의는 AI 산업의 미래가 기술 개발 속도만이 아니라 보안 체계와 제도적 준비에 달려 있다는 점을 환기한다. 안전한 AX 시대를 위한 전략적 준비가 어떤 방향으로 이뤄져야 하는지 짚어볼 ‘AI토피아’ 56회는 3월 1일 밤 10시 KBS LIFE 채널과 UHD Dream TV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