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이닝 무실점 역투”…KIA 네일, SSG전 개막 호투로 시즌 출발 #KIATIGERS #제임스네일 #SSGLANDERS
2026 신한 SOL 뱅크 KBO리그 개막전에서 KIA 타이거즈 선발진이 시즌 첫 경기를 안정적으로 열었다. 인천 SSG 랜더스필드에서 진행된 SSG 랜더스와 원정 맞대결에서 제임스 네일이 마운드에 올라 장기 이닝을 소화하며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
제임스 네일은 28일 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와 2026 시즌 개막전에서 선발로 나와 6이닝 동안 2피안타 1사사구 5탈삼진 무실점 피칭을 기록했다. 공 84개를 던지는 동안 여러 구종을 활용해 SSG 타선을 묶었고, 경기 종료 기준 7회말까지 KIA가 5-0 리드를 유지하는 데 중심 역할을 했다.
6이닝 2피안타 5탈삼진 무실점…KIA 네일, 투심·스위퍼 앞세워 SSG 타선 봉쇄. (사진=연합뉴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제임스 네일은 최고 시속 149㎞ 투심 패스트볼에 스위퍼를 결정구로 활용했고, 여기에 커브와 커터, 체인지업까지 섞어 던지며 타자와의 승부를 이어갔다고 전했다.
초반 위기 관리 능력도 눈에 띄었다. 1회말 제임스 네일은 선두 타자 박성한에게 우전 안타를 맞으며 주자를 내보냈지만, 이후 타자 세 명을 연속 외야 뜬공으로 처리하며 실점 없이 첫 이닝을 넘겼다. 흐름을 잡은 뒤에는 볼배합을 조절하며 안정적인 이닝 운영을 이어 갔다.
이후 이닝에서는 내·외야 수비 도움과 함께 효율적인 아웃카운트 관리를 보여줬다. 2회말에는 타순을 세 타자 만에 모두 땅볼로 묶었고, 3회말에는 삼진 두 개를 곁들이며 다시 삼자범퇴 이닝을 만들었다. 이 과정에서 투심과 스위퍼의 궤적을 번갈아 활용해 SSG 타자들의 타이밍을 빼앗았다.
중반에도 집중력은 유지됐다. 4회말 1사에서 최정에게 중전 안타를 허용해 주자를 내보냈지만, 이어 나온 김재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타석에 나선 고명준을 좌익수 뜬공으로 처리하면서 주자를 더 진루시키지 않고 이닝을 마무리했다.
5회말에는 다시 한 번 삼자범퇴로 SSG 타선을 묶으며 마운드 운영에 여유를 보였다. 이어 6회말에 들어간 마지막 이닝에서는 1사 이후 박성한에게 볼넷을 내주며 이날 경기 첫 사사구를 허용했지만, 득점권 위기로 이어지지 않도록 후속 타자를 확실하게 제압했다.
6회말 승부처에서 삼진이 다시 나왔다. 볼카운트 2볼 2스트라이크에서 에레디아를 상대로 134㎞ 구속의 공을 선택해 삼진을 잡아냈고, 다음 타석에 들어선 최정도 공 3개만에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6이닝을 실점 없이 끝냈다. 이 장면으로 제임스 네일은 개막전 선발투수 임무를 완수했다.
SSG전에 약했던 과거 전적을 감안하면 이날 투구 내용은 흐름 전환점으로 볼 수 있다. 2024시즌 KBO리그에 데뷔한 제임스 네일은 2025시즌까지 SSG를 상대로 5차례 선발 등판했으나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해당 맞대결에서 3패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번 경기에서는 6이닝 동안 SSG 타선을 무실점으로 묶으며 이전과 다른 결과를 남겼다.
KIA 타선 지원도 이어졌다. KIA는 SSG 선발 투수 화이트를 상대로 초반부터 주자 출루를 꾸준히 만들었고, 점수 생산으로 연결시키며 리드를 벌렸다. 공격에서 나온 득점 지원이 제임스 네일의 편안한 경기 운영을 가능하게 했고, 불펜 운용에도 여유를 더했다.
반면 SSG 선발 화이트는 긴 이닝 소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화이트는 4이닝 동안 9피안타 2사사구 4탈삼진 5실점을 기록했고, 5회초가 시작되기 전 마운드에서 물러나며 교체됐다. 많은 안타를 허용한 가운데 피안타와 볼넷이 실점으로 이어졌고, 이로 인해 팀은 초반부터 리드를 내줬다.
마운드를 내려온 뒤 KIA 불펜도 이어 던졌다. 제임스 네일이 6이닝을 모두 소화한 뒤 7회말부터는 좌완 김범수가 마운드에 올랐다. 김범수로 이어지는 투구 리레이가 이어진 가운데, 경기 시점 기준으로 7회말까지 스코어는 KIA가 SSG에 5-0으로 앞서 있는 상황이다.
KIA는 개막전에서 선발과 타선이 조화를 이루며 초반 리드를 잡은 상태에서 후반 이닝에 돌입했다. 제임스 네일이 6이닝 무실점을 남기며 시즌 첫 등판을 마친 가운데, KIA 불펜진이 남은 이닝을 이어가며 리드를 지키는 과제가 남아 있다.
“6이닝 무실점 역투”…KIA 네일, SSG전 개막 호투로 시즌 출발 #KIATIGERS #제임스네일 #SSGLAND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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