붐, 1박 2일 첫 합류에 혹한기 야외 취침 위기 #붐 #1박2일시즌4 #김재원
버스에서 내린 붐과 김재원이 허허벌판에 서 있는 장면은 이번 여행의 공기를 단번에 바꿨다. 멤버들과 함께 동행한 첫 촬영에서 두 사람은 강원특별자치도의 혹독한 추위를 온몸으로 마주하게 됐고, 영하 20도까지 내려가는 야외 취침 가능성 앞에서 조심스러운 긴장감을 드러냈다. 자연스럽게 이어진 장면 속에서 이들의 첫 출연은 혹한기 특집과 맞물리며 다음 이야기에 대한 여운을 남겼다.
지난 18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에서는 강원특별자치도 평창군, 인제군을 배경으로 ‘2026 동계 워크숍’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 시청률은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 6.9%로 집계되며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멤버와 게스트가 팀별로 차를 나눠 타고 험한 곳으로 향할 것 같은 수상한 분위기에 불안감을 느끼는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 10.9%를 나타냈다.
붐, 1박 2일 첫 합류에 혹한기 야외 취침 위기 (사진=KBS)
오프닝에서는 이전 여행에서 미션을 실패한 벌칙으로 문세윤의 부캐릭터 분장을 하게 된 김종민, 이준, 딘딘, 유선호가 시선을 모았다. 네 사람은 각각 ‘조수봉’, ‘연씨’, ‘고은애’, ‘부끄뚱’으로 변신해 등장했고, 문세윤은 이들을 두고 “세윤의 세포들”이라고 부르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다섯 멤버가 모여 본격적인 촬영이 시작되자 드라마 ‘도깨비’ OST가 울려 퍼졌고, 그 음악과 함께 붐과 김재원이 ‘1박 2일’ 팀 앞에 깜짝 등장했다. 멤버들은 두 사람과 인사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분위기를 풀었고, 이후 붐·문세윤·이준으로 구성된 문준붐 팀과 김재원·김종민·딘딘·유선호로 꾸려진 재원의 세포들 팀으로 나뉘어 본격적인 여행과 대결에 돌입했다.
스키장으로 이동한 두 팀은 첫 번째 대결인 ‘너의 눈코입’ 미션에 나섰다. 3판 2선승제로 진행된 이 대결에서 양 팀은 한 판씩 승리를 주고받으며 팽팽한 흐름을 이어갔고, 마지막 3라운드에서는 눈코입 조각을 먼저 정확히 조합한 재원의 세포들 팀이 승리했다. 점심 식사 확률을 높일 수 있는 주사위 조각 두 칸을 먼저 얻은 김재원은 골반 댄스를 선보이며 승리를 기뻐했고, 그 장면은 첫 합류 게스트의 설렘을 드러냈다.
이어 식당으로 향하는 버스 안에서는 ‘달리는 버스 퀴즈’ 미션이 진행됐다. 먼저 다섯 문제를 맞힌 팀이 승리하는 규칙 속에서 재원의 세포들 팀은 초반 세 문제를 연달아 맞히며 4 대 1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붐, 문세윤, 이준이 속한 문준붐 팀도 끝까지 집중력을 유지하며 차근차근 추격에 나섰고, 어느새 두 팀의 스코어는 4 대 4 동점으로 맞춰졌다.
승부가 걸린 마지막 문제에서 이준이 정답을 맞히며 상황은 극적으로 뒤집혔다. 이준의 활약으로 문준붐 팀이 대역전승을 거두면서 주사위 조각 두 칸씩을 나눠 가진 가운데, 마지막 조각을 두고 펼쳐지는 승부의 흐름도 자연스럽게 이어졌다.
세 번째 미션은 ‘병뚜껑 알까기’ 대결이었다. 붐은 개인 스피커와 개인 노래방 마이크까지 준비해 중계방송을 하듯 분위기를 끌어올리며 상대팀을 흔들었다. 붐의 방해공작에 말린 재원의 세포들 팀은 기대만큼의 공격을 펼치지 못했고, 붐은 신이 난 듯 정확한 알까기 실력까지 보여주며 대결을 이끌었다.
붐의 맹활약으로 문준붐 팀은 마지막 미션을 승리해 주사위 조각 두 칸을 추가로 확보하며 점심 식사 획득에 한층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 완성된 주사위는 문준붐 팀 네 칸, 재원의 세포들 팀 두 칸으로 나뉘었고, 점심 식사의 향방은 김재원의 손에 쥐어진 주사위 한 번에 결정됐다.
김재원이 던진 주사위는 한동안 굴러가다 붐의 얼굴이 그려진 칸에서 멈췄고, 결과적으로 문준붐 팀이 점심 식사를 차지하게 됐다. 붐은 환호하며 세리머니로 기쁨을 표현했고, 김재원은 “진짜 절망”이라고 말하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자연산 송이 한 상이 차려진 식탁에 앉은 붐, 문세윤, 이준은 푸짐한 식사를 즐겼고, 재원의 세포들 팀은 패자 팀 음식인 감자로 허기를 달래야 했다.
패배에 자책하던 김재원에게 김종민은 “자책하지 마. 우리 기대가 너무 컸어”라고 말해 웃음을 이끌어냈다. 위로를 가장한 이 한마디는 게임 결과에 대한 멤버들의 솔직한 마음을 드러내며 장면의 온도를 부드럽게 바꿨다.
식사를 마친 뒤 두 팀은 베이스캠프로 향하는 버스에 올랐지만, 이동 도중 갑작스러운 하차 안내와 함께 차를 나눠 타고 다시 목적지로 향하게 됐다. 이 과정에서 ‘1박 2일’ 멤버들은 점점 이상한 낌새를 느꼈고, 붐과 김재원 또한 묘하게 흘러가는 상황에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결국 두 팀이 내려선 곳은 주위에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이었다. 혹한기 특집 스폿이라 해도 어색하지 않을 만큼 황량한 장소에서 멤버와 게스트는 영하 20도에 달하는 혹독한 날씨 속에서 앞으로의 상황을 가늠해 봐야 했다. 특히 첫 출연에 나선 붐과 김재원이 ‘1박 2일’ 혹한기 특집에 강제 참여하게 되는 것인지 다음 방송을 향한 궁금증이 자연스럽게 이어지고 있다.
KBS 2TV 예능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의 ‘2026 동계 워크숍’ 두 번째 이야기는 매주 일요일 저녁 6시 10분에 방송되는 프로그램을 통해 계속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