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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개최 무산”…아시아청소년탁구, 6월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다 #아시아청소년선수권 #ATTU #북한탁구
6월을 겨냥해 준비되던 2026 아시아탁구연합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가 북한 평양 대신 중동 오만으로 무대를 옮기게 됐다. 대륙 예선을 겸하는 중요한 무대인 만큼 개최지 변경에 탁구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오는 6월 21일부터 27일까지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리는 아시아청소년선수권은 세계청소년선수권행을 노리는 유망주들의 격전지로 다시 자리 잡았다.
20일 아시아탁구연합과 국내 탁구계에 따르면 6월 22일부터 28일까지 평양에서 열릴 예정이던 2026 아시아청소년선수권은 정상적인 개최가 어렵다는 판단 아래 개최권이 회수됐고, 이후 대체 개최지 검토 끝에 최근 오만이 최종 확정됐다.
ATTU, 평양 비자 문제로 개최권 회수 후 오만 확정…6월 21일부터 27일까지 개최. (사진=연합뉴스)
아시아탁구연합은 지난달 평양 소재 경기장 시설 등에 대한 현장실사를 추진했으나, 북한 입국을 위한 비자 발급 요청이 받아들여지지 않아 계획을 진행하지 못했다.
현장실사는 경기장과 선수단 숙소, 이동 동선 등을 점검하기 위해 최소 대회 6개월 전에 마쳐야 하지만, 북한 측이 원활한 협조를 제공하지 않아 예정된 실사가 이뤄지지 못했다고 아시아탁구연합과 국내 탁구계는 설명했다.
이에 따라 아시아탁구연합은 평양 개최가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최종 판단했고, 개최권 회수 후 대체지를 모색해 오만 무스카트를 새로운 개최지로 확정했다.
이번 아시아청소년선수권은 2024년 11월 21일부터 28일까지 바레인에서 열리는 국제탁구연맹 세계청소년선수권의 아시아 대륙 예선을 겸한다.
대회에서는 남녀 19세 이하 부문과 15세 이하 부문에서 단체전과 개인전이 펼쳐지며, 단체전 우승팀과 개인전 1, 2위에게는 세계청소년선수권 자동 출전권이 주어진다.
북한은 2024년 10월 카자흐스탄 아스타나에서 열린 아시아탁구연합 총회에서 이번 아시아청소년선수권을 유치했을 뿐 아니라, 2028년 아시아선수권 개최권까지 확보한 상태다.
아시아탁구연합은 평양 개최권 회수에도 불구하고 북한에 별도의 징계나 불이익을 부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아시아탁구연합은 북한이 향후 아시아청소년선수권 유치에 다시 도전하더라도 개최 가능성은 열려 있으며, 이미 유치가 확정된 2028년 아시아선수권 개최에도 이번 조치가 영향을 주지 않는다고 밝혔다.
북한 탁구는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혼합복식에 출전한 리정식과 김금영 조가 은메달을 따내며 주목을 받았지만, 이후 국제 무대에서는 두드러진 성적을 내지 못하고 있다.
파리 올림픽 혼합복식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한국의 임종훈과 신유빈 조는 시상식 행사 중 북한 선수들과 삼성 스마트폰으로 함께 사진을 촬영하는 장면을 연출해 화제를 모았다.
“평양 개최 무산”…아시아청소년탁구, 6월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다 #아시아청소년선수권 #ATTU #북한탁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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